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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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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8월 29일 (월) 09:07 판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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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서원
영천 용계서원, 여행은 행복이다, 네이버 블로그, 2017.12.29.
대표명칭 용계서원
한자 龍溪書院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5호
지정(등록)일 1974년 12월 10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용계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계서원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인 경은 이맹전(耕隱 李孟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선 정조 6년(1782) 어명으로 토곡동에 세웠고, 정조 10년(1786)에 ‘龍溪(용계)’라는 이름을 사액**받았다. 이후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노항동으로 옮겨 지어 서당으로 사용하였다가, 1976년 7월 영천댐 건설 공사 때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

건물은 정면 네 칸, 측면 세 칸으로 구성된 익공계*** 형식으로 지은 누각 건물이며, 홑처마 팔작집****이다.


  • 생육신(生六臣): 조선 시대 세조가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신하.
  • 사액(賜額): 임금이 서원의 이름을 내리는 일.
  • 익공계(翼工系): 처마의 무게를 받치는 나무 조각인 공포를 새 날개 모양으로 간결하게 만든 목조건축 양식.
  • 팔작집: 네 귀에 추녀를 달고 지붕 옆면을 팔자 모양으로 만든 팔작지붕집이다.

영문

Yonggyeseowon Confucian Academy

A Confucian academy, called seowon in Korean, is a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Yonggyeseowon Confucian Academy was built in 1782 in Togok-dong by an order of the king to honor Yi Maeng-jeon (1392-1480),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Yi Maeng-jeo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427 and began his service as a civil official. However, he gave up his civil official career in 1453, after King Sejo (r. 1455-1468) usurped the throne from his nephew King Danjong (r. 1452-1455), and spent the rest of his life retired.

Yonggyeseowon Confucian Academy was moved to Nohang-dong and used as a village study hall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before being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Yeongcheon Dam in 1796.

The complex, from front to back, includes a main gate, a lecture hall, an inner gate, and a shrine.

To the right of Yonggyeseowon Confucian Academy are a shrine in perpetuity which holds the spirit tablet of Yi Maeng-jeon and a ritual house.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용계서원은 조선시대의 문신 이맹전(1392-1480)을 기리기 위해 왕명으로 1782년 토곡동에 세워졌다. 이맹전은 1427년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랐다. 그러나 1453년 세조(재위 1455-1468)가 조카인 단종(재위 1452-1455)을 내쫓고 왕위를 찬탈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관직을 버리고 평생 은거하였다.

용계서원은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노항동으로 옮겨 서당으로 사용되다가, 1976년 영천댐이 건설되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경내에는 앞쪽에서부터 대문, 강당, 내삼문, 사당이 있다.

용계서원 오른쪽에는 이맹전의 위패를 모신 부조묘와 제단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