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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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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8월 29일 (월) 07:2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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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제
대표명칭 영천 청제
한자 永川 菁堤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437-1, 437-4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52호
지정(등록)일 2005년 3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산업생산/농업/관개시설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식/146003㎡
웹사이트 영천 청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천 청제는 신라 법흥왕 23년(536) 또는 이전인 476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이다. 제방의 길이는 243.5m, 높이는 12.5m이다. 저수 면적은 110,000㎡로 약 590,000톤의 물을 모아 둘 수 있는 규모이다.

처음 둑을 쌓을 때 동원한 사람이 7,000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이를 통해 영천 청제의 건설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청제문부(菁堤文簿)』를 비롯한 각종 지지*류 자료에 따르면, 처음 제방을 세운 이후 몇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한다.

신라 시대의 수리 시설**로서 현재까지 지역 일대의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제방***은 우리나라에서 이곳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한국 농업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Cheongje Reservoir, Yeongcheon

Cheongje Reservoir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either in 476 or 536 during the Silla period (57 BCE – 935 CE).

According to the text of the Steles of Cheongje Reservoir, 7,000 men were employed to build the reservoir’s embankment the first time. Such large number of workers indicates that the construction of this reservoir was managed at the national level. It is said that since then the embankment has undergone several reconstructions.

Cheongje Reservoir is the only Silla-period irrigation facility that remains an important water source to this day. The reservoir’s embankment measures 243.5 m in length and 12.5 m in depth. The reservoir can contain about 590,000 t of water, and its area measures 110,000 ㎡.

영문 해설 내용

청제는 신라시대인 476년 또는 536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이다.

청제의 조성 경위를 기록한 청제비의 비문에 따르면 처음 둑을 쌓을 때 동원된 사람이 7,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시 청제의 건설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처음 제방을 세운 이후 몇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한다.

청제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수리시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방의 길이는 243.5m, 높이는 12.5m이고, 저수 면적은 110,000㎡로 약 590,000톤의 물을 모아 둘 수 있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