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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집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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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집 목판
"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평택시史, 평택시.
대표명칭 삼봉집 목판
한자 三峰集 木版
주소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32호
지정(등록)일 1986년 5월 7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4권228판
웹사이트 "삼봉집 목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삼봉집은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며, 조선개국(開國)의 으뜸공신인 삼봉 정도전(1337∼1398)의 시문과 글을 모은 목판이다.

삼봉집은 원래 태조 6년(1379) 아들 정진(鄭津)에 의해 2권으로 초간되었다. 세조 11년(1465) 안동부에서 6권 6책으로 중간되었으며, 다시 성종 17년(1486)에 8권 8책으로 증보되었다.

이 삼봉집 목판은 정조 15년(1791)에 왕명으로 재간한 것으로 총14권 7책, 228판의 분량이다. 형식은 조선시대의 다른 목판과 마찬가지로 양측에 손잡이 모양 띠를 만들고 본문을 양각한 것이다.

제1·2권은 시(詩)·부(賦)·악장(樂章) 등이 수록되어 있고, 3·4권은 소(疏)·서(序)·기(記)·설 (說) 등 문(文)이 수록되었다.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 《경제문감(經濟文鑑)》이, 7·8권에는 조선의 기본 법전인《경국대전(經國大典)》의 모체가 된《조선경국전》이 수록되어 있다. 9·10권에는《불씨잡변(佛氏雜辨)》,《심기리현(心氣理顯)》,《심문천답 (心問天答)》등 그의 철학 사상을 담은 저술이 실려 있고,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 《경제문감별집》이 수록되었다. 13·14권에는 진법(陳法)》, 《습유(拾遺)》등의 저술과 평론집인《제현서술(諸賢敍述)》 등이 실려 있다.

이 목판은 조선 왕조의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철학 사상이 망라되어 있으며, 인쇄문화사 연구에서도 판각이 정교하여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국문 수정안

삼봉집 목판은 삼봉 정도전의 시문과 글을 모은 『삼봉집』을 간행할 때 만들어진 목판이다.

정도전은 조선의 개국 공신으로, 『삼봉집』에는 조선 왕조의 건국 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되어 있다. 처음 『삼봉집』이 간행된 것은 태조 6년(1397)으로, 정도전의 아들 정진(鄭津)이 부친의 시문을 모아 2권으로 간행하였다. 이후 세조 11년(1465)에 경상도 안동부에서 6권 6책으로, 성종 18년(1487) 강원도에서 정도전의 증손인 정문형(鄭文炯)에 의해 8권 8책으로 간행되었다.

이 목판은 정조 15년(1791) 왕명에 의해 대구지방에서 『삼봉집』이 간행될 때 만들어진 것이다. 모두 14권 7책 258판으로 만들어졌는데, 현재는 228판이 전해진다. 대구 용연사(龍淵寺)에서 보관되어 오다가, 1912년 정도전의 18대손 정종인(鄭鍾寅)이 이곳 은산리로 옮겨 왔다. 이 마을은 정도전의 후손인 봉화정씨 문헌공파의 동족마을이다.

이 목판은 조선시대 다른 목판과 마찬가지로 양측에 손잡이 모양 띠를 만들고 본문을 양각하였다. 특히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