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Rock-carved Seated Bhaisajyaguru Buddha of Oksan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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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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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Rock-carved Seated Bhaisajyaguru Buddha of Oksansa Temple |
한자 | 玉山寺 磨崖藥師如來坐像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12월 29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목차
해설문
국문
2017
이 불상은 옥산사의 뒷편 바위 암벽에 돋을새김으로 조각되어 있는 약사여래좌상이다. 불상의 맞은편 언덕에는 전탑의 기단부가 파괴된 채 남아있어 『영가지(永嘉誌)』에 소개된 월천전탑(月川塼塔)으로 추정한다.
마애불의 머리에는 큼직한 살상투가 높게 솟아 있으며, 미간에는 백호(白毫)가 돋을 새김되어 있다. 둥근 눈썹은 오똑한 코의 윤곽선에 이어졌으며, 작은 입술은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를 뚜렷하게 표현하였고, 당당한 어깨에 허리를 잘록하게 새겨 가슴을 풍만하게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조각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제작시기는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2022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화강암 바위의 앞면을 깎아서 약사여래가 앉아 있는 모습이 돌출되게 조각한 불상이다.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높이는 약 2m이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 주며,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음식과 옷을 제공해 주는 부처로 여겨진다. 인간의 생로병사와 밀접하다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민중들에게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옥산사의 약사여래는 왼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연꽃무늬 대좌* 위에 앉아 있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은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으며,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깊게 새겨져 있다. 배꼽 부근에 놓인 왼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있는데, 이는 약사여래를 상징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불상 왼쪽에는 협시불****의 무릎 아랫부분을 새겼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로 보아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원래 약사여래가 가운데에 있는 삼존상으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 육계(肉髻):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상투 모양이 된 것
- 삼도(三道): 불상의 목에 가로로 표현된 세 줄기 주름
- 협시불: 본존불을 좌우에서 모시는 두 부처
영문
- Rock-carved Seated Bhaisajyaguru Buddha of Oksansa Temple
2017
This rock-carved Buddh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8th century. The medicine bowl in his left hand indicates that it is a statue of Bhaisajyaguru, or the Medicine Buddha, who is believed to possess the power to heal illness and physical defects.
This Buddha is seated on a lotus pedestal, displaying a mild smile on his small lips. There is a high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Buddha’s head, and a tuft of hair is carved in relief between the eyes.
2022
영문 해설 내용
2017
이 마애여래상은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이다.
이 불상은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작은 입술은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다. 머리에는 큼직한 살상투가 높게 솟아 있고, 미간에는 백호가 돋을새김 되어 있다.
2022
화강암 암벽에 약사여래가 앉아있는 모습을 돋을새김한 이 불상은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높이는 약 2m이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 주며,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음식과 옷을 제공해 주는 부처로 여겨진다. 인간의 생로병사와 밀접하다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민중들에게 인기 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옥산사의 약사여래는 왼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연꽃무늬 대좌 위에 앉아 있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은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깊게 새겨져 있다. 배꼽 부근에 놓인 왼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있는데, 이는 약사여래를 상징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불상 왼쪽에는 협시불의 무릎 아랫부분을 새겼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로 보아 원래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한 삼존상으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자료
-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8723
- 안동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불교신문, 2007.04.07.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79928
- 안동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문화유산채널, 2013.07. http://www.k-heritage.tv/brd/board/256/L/CATEGORY/615/menu/254?brdCodeField=CATEGORY&brdCodeValue=615&bbIdx=4843&brdType=R&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