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반구헌
거창 반구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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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거창 반구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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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反球軒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동1길 17 (강천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 |
지정(등록)일 | 1996년 3월 1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2동 |
웹사이트 | 거창 반구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반구헌은 조선 헌종‧철종 때에 영양현감을 지낸 야옹 정기필(野翁 鄭夔弼)이 기거했던 집이다.
정기필은 청렴한 목민관 생활로 관직을 사직하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재산도 거처할 곳도 없었다. 안의 현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이 반구헌을 지을 수 있었다.
반구는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건물은 대문채와 사랑채 이외, 최근에 복원된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 상량문(上梁文)에 의하면 1870년 무렵에 건립되었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사대부가의 품격이 드러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 건물의 특징은 대청이 가운데 있지 않고 1칸 크기인데 반해, 방이 3칸이며 측면에 난간을 두룬 누마루 1칸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방 2개를 동시에 난방할 수 있게 건물 뒤편 중앙에 아궁이를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영문
Banguheon House, Geochang
Banguheon House is the house where Jeong Gi-pil (1800-1860), who served as a magistrate of Yeongyang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lived. Jeong Gi-pil was an upright official who didn't have inheritance where he could occupy at the time he retired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It is said that he could build this house with the help of the magistrate of Anui (today's Hamyang area) and the locals. The name Banguheon means "House Which Voluntarily(?) Looks Back and Reflects on Itself".
The current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The men's quarters was rebuilt in 1870 and the women's quarters was rebuilt in ****. The men's quarters is a hip-and-gable roof building which measures five sections wide by two sections deep and it is a relatively large-sized building which exposes the elegance of the upper class. The men's quarters has a central underfloor-heated room which measures three sections, a wooden-floored hall on the right which measures one section, and an elevated wooden porch with a balustrade on the left which measures one section. The center behind the building was equipped with a firebox so that two rooms could be heated at the same time.
영문 해설 내용
반구헌은 조선시대에 영양현감을 지낸 정기필(1800-1860)이 살았던 집이다. 정기필은 청렴한 관리였으며,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돌아왔을 때에는 재산도 거처할 곳도 없었다. 안의(지금의 함양 지역) 현감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이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반구헌이라는 이름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지금의 집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는 1870년 무렵에 다시 지었고, 안채는 ****년에 다시 지었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사대부가의 품격이 드러나는 비교적 큰 규모의 건물이다. 사랑채에는 가운데에 온돌방 3칸이 있고 오른쪽에는 1칸짜리 대청, 왼쪽에는 난간을 두른 누마루 1칸이 있다. 방 2개를 동시에 난방할 수 있게 건물 뒤편 중앙에 아궁이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