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안성낙화놀이
무주 안성낙화놀이 茂朱 安城落花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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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무주 안성낙화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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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茂朱 安城落花놀이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 |
지정(등록)일 | 2016년 10월 14일 |
분류 | 무형문화재/전통 놀이·무예/놀이 |
웹사이트 | 무주 안성낙화놀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안성낙화놀이는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즐겨하던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다. 두문마을은 덕유산 향적봉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문장과 학문이 뛰어난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문마을의 서당(흥감재)에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찾아 와 공부를 했는데, 서당에서 강의가 열리는 날이면 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줄불놀이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는 낙화놀이로 불리며 그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즐기는 불꽃놀이다. ‘줄불놀이’라고도 하며,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것 같아 ‘낙화(落花)놀이’라고 한다.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주로 삼월 삼짇날, 사월 초파일, 모심기 전, 오월 단오, 칠월 칠석 등에 행해졌으며 모심기 전이나 사월 초파일에 특히 많이 행해졌다고 한다.
매년 두문마을과 무주 반딧불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재현되고 있으며,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에서 전통 방식을 보존하며 이어 오고 있다.
영문
Anseong Nakhwanori (Fireworks Performance of Anseong), Muju
This traditional community performance is passed down in Dumun Village of Anseong-myeon Township. The name Nakhwanori*, meaning “the Performance of Falling Blossom,” refers to the sight of descending sparks during the performance which resembles blossom picked up by wind.
For this performance, mulberry charcoal powder, salt, and dried mugwort are wrapped in paper into elongated spirals which are then hung on a rope across a river* and lit. The unique experience of this performance is created by the combination of fireworks, the sound of burning charcoal, and the pleasant smell of mugwort filling up the air as it burns. The performance usually took place on the Double Third Festival in the third lunar month , on Buddha’s Birthday and before planting rice in the fourth lunar month, and on the Dano Festival in the fifth lunar month. It is said that the performance was a particularly popular attraction on Buddha’s Birthday and before planting rice.
Dumun Village, where the performance originated, is located to the north of Hyangjeokbong Peak of Deokyusan Mountain and was also home to many scholars renowned for their writing skills and academic excellence. It is said that even people from other areas traveled to the village’s study hall to learn from the local scholars. On the days when lectures were given at the study hall, the fireworks performance often took place to entertain the locals and the guests from other places.
The performance was suspend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nd restarted in 2007. The performance is held annually in Dumun Village and at other regional festivals such as Muju Firefly Festival. A performance preservation committee was also established to pass down the practice to future generations.
- I added this sentence and skipped the explanation about 낙화봉.
- I think it is an important part. On the photos, those are always hung across a river or some other body of water.
영문 해설 내용
안성낙화놀이는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즐겨하던 한국 전통 불꽃놀이다.
뽕나무 숯가루,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즐겼다. 낙화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주로 삼월 삼짇날, 사월 초파일, 모심기 전, 오월 단오, 칠월 칠석 등에 행해졌으며 모심기 전이나 사월 초파일에 특히 많이 행해졌다고 한다.
안성낙화놀이가 행해진 두문마을은 덕유산 향적봉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문장과 학문이 뛰어난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두문마을의 서당에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찾아 와 공부를 했는데, 서당에서 강의가 열리는 날이면 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낙화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안성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연행이 중단되었다가, 2007년부터 다시 연행되기 시작하였다. 매년 두문마을과 무주 반딧불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재현되고 있으며,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에서 전통 방식을 보존하며 이어 오고 있다.
참고자료
- 불꽃이 춤추는 안성 두문마을 낙화놀이, 디지털무주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muju.grandculture.net/muju/toc/GC06501360
- 현진주,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재현 양상과 문화적 의미』, 안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8. http://www.riss.kr/link?id=T14888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