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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갈천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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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갈천서당
거창 갈천서당, 디지털거창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거창 갈천서당
한자 居昌 葛川書堂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67-34 (갈계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5호
지정(등록)일 1993년 12월 27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거창 갈천서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서당은 그 지역의 선비와 백성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설 교육 기관이다. 서당에는 대개 7~8세의 남자아이들이 입학하여 15~16세까지 공부하였는데 주로 초, 중급 정도의 유교 경전을 공부하였다.

이곳 갈천서당은 1573년(선조 6)에 갈천 임훈(葛川 林薰, 1500~1584)이 벼슬을 그만둔 뒤,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아우 첨모당 임운(瞻慕堂 林芸, 1517~1572)과 함께 건립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878년(고종 15)에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

건물 구성은 강당과 대문으로 되어 있다. 대문은 솟을삼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집이다. 처마 밑에 달린 큰 북은 당시 서당의 의식에 사용하던 것이다. 서당 안에는 임씨 형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신도비가 서 있다. 갈천서당은 조선시대의 서당 연구를 위한 좋은 자료이다.

영문

Village study halls, called seodang in Korean, were local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established to teach classical Chinese and elementary Confucian classics.


영문 해설 내용

서당은 마을 단위로 설립한 초등 단계의 사설교육기관으로, 주로 유학에 바탕을 두고 한문을 가르쳤다.

갈천서당은 조선시대의 문신 임훈(1500-1584)이 벼슬을 그만둔 뒤 고향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동생인 학자 임운(1517-1572)과 함께 1573년에 건립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878년에 후손들이 다시 세웠다.

서당은 대문과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강당에 걸린 큰 북은 당시 서당의 의식 때 사용하던 것이다. 강당 앞 마당에는 임씨 형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신도비들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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