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재사
대지재사 Daejijaesa Ritual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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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대지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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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ejijaesa Ritual House |
한자 | 大枝齋舍 |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행갈길 107 (직산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9월 2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대지재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대지재사는 조선 전기의 청백리* 허백당 김양진(虛白堂 金楊震)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6세기경에 세운 재사**이다.
건물은 낮은 야산을 등지고 있는 산자락에 위치하며,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전체적인 공간은 튼 ㅁ자 모양으로 주사***, 재사, 사당 등 세 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一자 모양의 재사 건물 앞쪽에 주사가 ㄷ자로 배치되어 있고 뒤쪽에는 언덕 위에 사당이 있다.
재사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정면 5칸 중 가운데 3칸에는 우물마루**** 구조의 대청을 두었고, 양쪽의 2칸에는 온돌방을 꾸몄다. 대청 위의 대공*****에 새긴 연꽃무늬나 오른쪽 온돌방의 중간 설주가 남아 있는 영쌍창****** 등은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 청백리(淸白吏): 청렴한 관리.
- 재사(齋舍): 조상을 모시고 제사 지내기 위해 묘소나 사당 주변에 짓는 건물.
- 주사(廚舍):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
- 우물마루: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짠 한국 고유의 마루.
- 대공(臺工): 대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 영쌍창(靈雙窓): 양쪽에 외여닫이문을 쌍창처럼 설치한 것.
영문
Daejijaesa Ritual House
Daejijaesa Ritual House was built in the 16th century by the descendants of Kim Yang-jin (1467-1535),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for the maintenance of his tomb and the preparation of veneration rituals in his honor.
The ritual house is located in front of a large hill and faces east.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quarters in the back and various food preparation and storage areas to the sides and front, which all together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On the hill behind the ritual house, there is also an ancestral shrine surrounded by a stone enclosure wall.
The ritual house has a hip-and-gable roof and measures five sections wide by two sections deep. It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to either side. The building features several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mid-Joseon period, as seen in the lotus flowers engraved on the ridge post in the hall and the double window with central post in the room on the right.
- 주사는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라고 정의 하는데 창고 등 보관공간도 있을 테니까 이 내용도 추가했어요. 그리고 본채, 주사의 배치를 좀 다르게 설명했어요.
영문 해설 내용
대지재사는 조선시대의 문신 김양진(1467-1535)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6세기에 세웠다.
재사는 낮은 야산을 등지고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ㅡ자형의 본채와 ㄷ자형의 주사(음식을 준비하는 공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재사 뒤쪽 언덕 위에는 별도의 담장을 두른 사당이 있다.
재사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가운데에 대청이 있고 양옆에 온돌방이 있다. 대청 위의 대공에 새긴 연꽃무늬나 오른쪽 온돌방의 중간 설주가 남아 있는 영쌍창 등은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