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보문사지 석조

HeritageWiki
Mkichukov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6월 6일 (월) 06:30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보문사지 석조
보문사지 석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문사지 석조
한자 普文寺址 石槽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산 2-1
지정(등록) 종목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0호
지정(등록)일 1989년 3월 18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기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보문사지 석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문사지 석조는 사찰 내에서 스님들이 사용하는 물을 담아 두던 것이다. 화강암의 통돌 안쪽을 파서 제작했으며, 규모는 길이 210㎝, 너비 170㎝, 높이 80㎝, 두께 20㎝ 정도로 비교적 크다. 현재 이 석조는 보문사 터의 한편에 남아 있다.

이 석조는 전체적으로 4각을 이루고 있으며, 밑바닥과 각 면은 평평하게 다듬어졌다. 바닥 아래와 윗부분에는 고인 물을 다른 곳으로 빼기 위한 구멍이 있다. 특히 윗부분의 구멍이 주전자 꼭지 모양으로 되어 있어 물이 곡선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일부 물이 빠지는 부분을 곡선으로 아름답게 처리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장식 없이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라는 점을 보면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조는 보문사와 관련된 초기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영문

Stone Basin of Bomunsa Temple Site

Stone basins were used to collect water at a Buddhist temple. The place where this stone basin remains is the former site of Bomunsa Temple which is presumed to have been used from the Goryeo period (918-1392)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is stone basin has a rectangular shape and it was made by hollowing the inside of a granite. As its size measures 210 ㎝ in length, 170 ㎝ in width, 80 ㎝ in height, and about 20 cm in depth, it is relatively large. The bottom and each side were flattened, with the lower and upper parts of the floor having holes made for draining the stagnant water. In particular, the hole at the upper part was shaped as the mouth(?) of an ewer, so that the water flowed smoothly.

The overall simple and simple(?) form with no decorations suggests that this stone basin was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Historically, it is considered especially valuable in that it is likely to have been an artifact from the early construction (period?) of Bomun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석조는 사찰에서 필요한 물을 담아 두던 것이다. 이 석조가 남아있는 곳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문사의 옛 터이다.

이 석조는 전형적인 직사각형 형태로, 화강암 안쪽을 파서 만들었다. 규모는 길이 210㎝, 너비 170㎝, 높이 80㎝, 두께 20㎝ 정도로 비교적 크다. 밑바닥과 각 면은 평평하게 다듬었고, 바닥 아래와 윗부분에는 고인 물이 빠지도록 만든 구멍이 있다. 특히 윗부분의 구멍은 주전자 꼭지 모양으로 되어 있어 물이 곡선으로 흘러내리게 하였다.

전체적으로 장식 없이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인 것으로 보아 이 석조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문사 창건 초기의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