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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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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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오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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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層石塔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장전동, 부산대학교) |
지정(등록) 종목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호 |
지정(등록)일 | 1972년 6월 26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이 석탑은 원래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의 대곡사지(大谷寺址)에 무너져 있던 것을 수습하여 1966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서 복원한 것이다.
2층으로 된 기단(基壇) 위에 다섯 층의 탑신(塔身)과 머리 장식인 상륜(相輪)을 올렸는데, 기단과 상륜은 탑을 옮길 때 새로 만들어 복원하였다. 탑의 높이는 3.2m로, 위로 갈수록 폭이 좁고 높아서 가파르면서도 고상한 느낌을 준다. 지붕돌의 처마는 네 귀퉁이가 살짝 위로 뻗어 있어 처마의 곡선이 상승감과 함께 날렵함을 담고 있다. 지붕돌 윗면의 1단 굄과 3단으로 된 밑면의 받침은 신라 시대보다 약화되고 형식화된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제1층 몸돌의 네 면에 부조된 사천왕상 조각은 비록 정교하지는 않으나 각 천왕의 특징이 부드럽게 잘 표현되어 있다. 4층 몸돌에는 사리 장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네모난 구멍이 있다.
전체적으로 폭이 좁고 체감률이 적어 길쭉한 느낌이 들지만 깔끔한 구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석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