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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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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3월 22일 (화) 10: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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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사정
Gosajeong Pavilion, Hwasun
전남 화순 고사정. 백산블로그, 다음 블로그, 2016.04.15.
대표명칭 화순 고사정
영문명칭 Gosajeong Pavilion, Hwasun
한자 和順 高士亭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상삼2길 29(삼천리 11)
지정(등록) 종목 향토문화유산 제40호
지정(등록)일 2008년 12월 30일
제작시기 1678년



해설문

국문

화순 고사정은 조선 후기 문인이었던 최후헌(崔後憲)이 그의 부친 인재(忍齋) 최홍우(崔弘宇)를 기리기 위해 1678년(숙종 4년) 건립한 정자이다.

최홍우는 임진의병장 최경회의 조카이며 함께 의병에 가담하여 출전하기도 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최홍우에게 벼슬을 내렸으나 이를 모두 사양하고 은거하자 남주고사(南州高士)란 칭호를 얻었는데 이것이 고사정의 유래가 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인 고사정은 임진왜란 등 호남의병의 큰 줄기인 전라우의병의 모의 장소이며 의병장 최경장, 최경회 등이 의병청을 설치하고 의병에 나서는 등 의병청 옛터라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장소이기도하다.

영문

Gosajeong Pavilion, Hwasun


영문 해설 내용

고사정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최후헌이 아버지 최홍우(1562-1636)를 기리기 위해 1678년에 지었다. 지금의 건물은 2010년대에 다시 지은 것이다.

원래 이곳은 최후헌의 할아버지인 최경장(1529-1601)과 그의 형제 최경운(1527-1597), 최경회(1532-1593)가 임진왜란 때 의병청을 설치했던 곳이다. 최씨 일가는 이곳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말과 군량미를 마련하였으며,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전쟁이 끝난 뒤 선조(재위 1567-1608)가 최홍우에게 벼슬을 내렸으나, 모두 사양하고 은거하자 ‘남쪽 지방의 이름 높은 선비’라는 뜻의 ‘남주고사’라는 호를 내렸다.

고사정 입구에는 ‘의병청지’라고 쓴 표지석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