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고와 종택
호고와종택 |
|
대표명칭 | 호고와종택 |
---|---|
한자 | 好古窩宗宅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44-20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7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2동 |
웹사이트 | 호고와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호고와 류휘문(好古窩 柳鰴文)이 세운 집이다. 원래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의 가르편 마을에 있었으나,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건물의 평면 구조는 사랑채·외양간·방앗간채가 일자(一字)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합쳐져 미음자(ㅁ字) 모양을 이룬다.
중문간(중문이 있는 곳) 오른쪽의 사랑채는 사랑방 두 칸과 감실 한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방 옆쪽 뒤로 중방(中枋: 벽의 중간 높이에 가로지르는 인방)을 두어 우익사(右翼舍: 오른쪽 날개 건물)와 연결하였다. 중방의 뒤에는 폭 90cm 가량의 통방(通房: 길을 터 지나다니기 위해 만든 좁은 방)을 두었다.
중문간 왼쪽에는 두 칸 규모의 외양간채가 있고, 그 뒤로는 부엌과 안방이 연결되어 좌익사(左翼舍: 왼쪽 날개 건물)를 이루고 있다.
영문
Hogowa Head House
Hogowa Head House is the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the family lineage of the scholar Ryu Hwi-mun (1773-1832, pen name: Hogowa). It is said to date to the 18th century. It originally stood in Maryeong-ri, Andong, and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87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Imha Dam.
Ryu Hwi-mun was renowned for his excellent scholarship and was twice offered official posts in the government but refused both times. Throughout his life, he devoted himself to scholarly research and the teaching of his students, leaving about 40 literary works.
The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 stable, and a mill. The main quarters consists of an inner gate quarters to the front left, a men's quarters to the front right, and a women's quarters to the rear, which together form a square shape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The men’s quarters consists of an underfloor-heated room to the left and a wooden-floored room that functions as a niche ancestral shrine to the right. Behind the underfloor-heated room is a narrow enclosed veranda that allows for easy passage between the men's quarters and right wing of the house. The women’s quarters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 main and secondary underfloor-heated room to the left and right, respectively. In front of the main room is a kitchen. The stable is attached to the left of the inner gate quarters, while the mill is located separately to the left of the main quarters.
영문 해설 내용
호고와종택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류휘문(1773-1832, 호: 호고와) 가문의 후손들이 대대로 사는 종택이다. 1700년대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안동 마령리에 있었으나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류휘문은 학문으로 이름이 높아 두 번이나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평생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만 전념하였고 4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다.
종택은 본채, 외양간채, 방앗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중문채, 사랑채, 안채가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형을 이룬다.
본채의 앞쪽 왼편과 오른편에는 각각 중문채와 사랑채가 있다. 사랑채는 사랑방 두 칸과 감실 한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방 뒤에는 폭 90cm 가량의 좁은 방을 두어, 사랑채와 오른쪽 날개채 사이를 쉽게 지나다닐 수 있게 하였다.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을, 오른쪽에 건넌방을 두었고, 안방 앞에는 부엌이 있다. 중문채 왼쪽으로 돌출된 부분은 외양간채이다.
갤러리
참고자료
- 논고: 전주류씨 호고와종택의 가계와 기탁자료의 가치(『한국국학진흥원 소장 국학자료목록집 36 -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한국국학진흥원, 2016.), 전주류씨 22세손 류병훈의 사랑방, 네이버 블로그, 2018.10.04. https://blog.naver.com/hyuni1121/221370982486
- 유휘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