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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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암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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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근암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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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近庵古宅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근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1872년에 조선 후기의 유학자 근암 류치덕(近庵 柳致德)이 직접 감독하여 세운 집이다. 원래 안동시 임동면 수곡2리 대평(大坪)에 있었으나,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근암정(近庵亭)과 함께 현재 위치로 옮겼다.
건물의 구조는 사랑채와 안채가 한 몸을 이룬 미음자(ㅁ字) 모양으로, 사랑채 부분에 마루방 한 칸을 달아냈다. 처마는 처마 끝 서까래가 한 단으로 된 홑처마이고, 지붕은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이다.
사랑채는 사랑방과 마루방 앞쪽에 난간을 세우고 헌함(軒檻: 대청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놓는 좁은 마루)을 돌려,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하거나 집 안에서 바깥으로 다니는 데 편리하게 하였다. 미음자(ㅁ字) 모양의 집은 안방에 볕이 잘 들지 않거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근암고택의 안채는 대청 쪽으로 안방을 한 칸 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