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리 지석묘
일과리 지석묘 Dolmen in Ilgw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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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일과리 지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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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 in Ilgwa-ri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1021 |
지정(등록) 종목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42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10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시대 | 철기∼탐라시대 전기(기원전 2세기∼기원후 5세기)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일과리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제주도의 지석묘는 한반도에서 성행하였던 청동기시대는 물론이고, 이후 탐라시대까지도 지속적으로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일과리에는 인접한 동일리와 함께 제주 서남부 지역의 중심적인 고인돌군을 형성하고 있다.
일과리 지석묘는 장축 방향이 남서향을 이루고 있고, 덮개돌의 서쪽 측면에서는 채석과 운반을 위한 홈이 확인된다.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05㎝, 너비 162㎝, 두께 35∼75㎝이다. 고임돌은 남서쪽과 남동쪽에 각각 고여져 있는데, 특히 남서쪽에는 길이 72㎝, 너비 26㎝, 두께 15㎝인 크고 잘 다듬어진 고임돌이 원래 위치에서 이탈한 채 받쳐져 있다.
일과리 지석묘는 그 축조 형태와 주변 유적들의 출토 유물 양상들을 비교・고찰해 보았을 때, 철기∼탐라시대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Dolmen in Ilgwa-ri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Dolmens are known to have remained constructed in Jeju area until the Tamna period (3th-10th centuries). Together with Dongil-ri which is next to it, Ilgwa-ri is where crucial dolmens in the southwest area of Jeju were formed.
This dolmen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etween 2nd century BCE and 5th century CE, dating from the Iron Age to the early Tamna period. The length faces southwest and a groove for stone cutting and supply has been identified on the western side of the capstone. The size of the capstone measures 205 ㎝ in length, 162 ㎝ in width, and 35-75 ㎝ in depth. The capstone is stabilized with two supporting stones below it, each on the southwestern side and the southeastern side, respectively. Among these, the supporting stone on the southwestern side is a large well-chiseled stone which measures 72 cm in length, 26 cm in width, and 15 cm in depth and has been slightly moved from its original location.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탐라시대(3-10세기)까지도 지석묘가 지속적으로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일과리에는 인접한 동일리와 함께 제주 서남부 지역의 중심적인 지석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이 지석묘는 철기시대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2세기-기원후 5세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축 방향이 남서향을 이루고 있고, 덮개돌의 서쪽 측면에서는 채석과 운반을 위한 홈이 발견되었다.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05㎝, 너비 162㎝, 두께 35∼75㎝이다. 덮개돌 아래에는 2개의 받침돌이 각각 남서쪽과 남동쪽에 고여져 있다. 이중 남서쪽에 있는 받침돌은 길이 72㎝, 너비 26㎝, 두께 15㎝의 크고 잘 다듬어진 돌이며, 원래 위치에서 약간 이탈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