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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밀양역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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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11월 20일 (토) 01:4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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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밀양역 파출소
Former Police Substation at Miryang Station
구 밀양역 파출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 밀양역 파출소
영문명칭 Former Police Substation at Miryang Station
한자 舊 密陽驛 派出所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6길 8-8 (가곡동)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205호
지정일 2005년 9월 14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업무시설/업무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1층 - 연면적 21.64㎡
웹사이트 구 밀양역 파출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일제가 1920년대 옛 밀양역 옆에 세운 파출소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파출소 건물이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된 사례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가지 중심이자 외부로 이어지는 관문인 역 근처에서 치안 유지를 핑계로 주민을 통제하고 독립운동가를 감시하던 곳이다. 1980년 이후 한때 부산항운노동조합 연락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단층 건축물이며, 정면 중앙 출입문 위에 두꺼운 널빤지로 ‘∧’ 모양의 덮개인 박공형 캐노피를 설치해 정면임을 강조했다. 출입구 좌우에 유리창을 아래위로 길게 달았다. 남서향 측면 벽에도 유리창이 아래위로 길게 나 있으나 나머지 두 벽은 창이 없는 구조이다.

바닥 면적은 20㎡ 정도로 좁지만 천장은 높은 편이다. 내부는 한 공간으로 단순하게 구성됐으며 근대 건축 초기의 일반적인 재료와 기법이 내․외부 벽체, 내부 바닥, 지붕 등에서 드러난다.

영문

Former Police Substation at Miryang Station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일제가 옛 밀양역 옆에 세운 파출소 건물이다. 일제강점기 파출소 건물이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된 사례로는 이곳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옛 밀양역 인근 지역은 시가지 중심이자 외부 지역으로 출입하는 관문이었다. 일제는 치안 유지를 핑계로 이곳에 순사를 주둔하게 하면서 주민들을 통제하고 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하였다. 1980년대에 이 건물은 부산항운노동조합 사무실로 사용되기도 했다.

건물은 정면 중앙 출입문 위에 두꺼운 널빤지로 박공형 캐노피를 설치해 정면임을 강조하였다. 출입구 좌우와 남서향 측면 벽에는 직사각형 유리창을 길게 달았다. 내부 바닥 면적은 20㎡ 정도로 좁지만, 천장이 높은 편이고 구분 없이 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바닥재, 내외부 벽체, 지붕 등에서 근대 건축의 기법과 재료가 잘 드러난다.

참고자료

  • 경부선 밀양역 관사(+구 밀양역 파출소 / 구 밀양역전), Some like a railroad – 성산지기 실지답사사무국,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gh19941061/221586670581 -> 50년대 항공사진 + 현장 사진(내부 포함) 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