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 수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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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수륙재 Samhwasa Suryukjae (Water and Land Ceremony of Samhwa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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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화사 수륙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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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mhwasa Suryukjae (Water and Land Ceremony of Samhwasa Temple) |
한자 | 三和寺 水陸齋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12월 31일 |
분류 | 무형문화재/의례·의식/종교의례 |
웹사이트 | 삼화사 수륙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수륙재(水陸齋)’는 이름 그대로 온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외로운 영혼들의 천도를 기리는 대중을 위한 불교 의례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행해졌다.
삼화사 수륙재는 기록에서 그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조선왕조실록』에 ‘왕(태조)이 고려 왕실을 위로하기 위해 관음굴(觀音堀)·견암사(見巖寺)·삼화사(三和寺)에서 매년 봄가을 성대하게 수륙재를 거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 삼화사 수륙재는 1년에 2차례 열렸는데, 이는 동해지역으로 유폐되어 죽임을 당한 공양왕의 영혼을 달래고 사회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함이었다.
삼화사 수륙재는 조선전기까지 국가적으로 행해졌으나, 성리학적 질서가 강화되는 조선중기 이후 위축되었다. 한편 삼화사에서 수륙재의 의례절차와 방법 등을 서술한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가 발견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삼화사 수륙재가 설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예술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동해 삼화사 수륙재는 매년 10월 셋째 주에 거행되고 있으며, 신도들 뿐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