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
|
대표명칭 |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
---|---|
한자 | 文原里寺址 石造菩薩立像 |
주소 |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126-2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7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6월 21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문원리사지 석조보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과천시 문원동 15-166번지에서 옮겨 온 이 보살상은 높이 1.7m 돌의 앞면만을 간략하게 선으로 조각한 입상이다.
눈썹·눈·입을 음각하고 코는 낮게 양각하여 전체적으로 편평하고 둥근 얼굴을 하고 있다. 짧은 목에는 3개의 주름삼도을 표현하였고, 옷은 양쪽 어깨를 모두 덮고 있다. 왼손은 가슴에 대어 연꽃 봉오리를 잡고 오른손은 밑으로 내리고 있으며, 머리에는 둥근 갓 모양의 덮개(보개)를 쓰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보살상은 주로 미륵상으로 불리며 납작한 얼굴, 좁은 어깨, 빈약한 체구, 편평한 옷 주름선 등 고려 후기 지방화된 불상 양식의 도식적인 표현으로 볼 때 고려 말 ~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Stone Standing Bodhisattva at Munwon-ri Temple Site
This stone statue depicting a seated bodhisattv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was originally located at a temple site in Munwon-dong about 2 km to the northeast, but was moved at some point to Bogwangsa Temple.
The bodhisattva's body and head are carved simply on a 1.7 m-tall stone. Atop the head is a round cap made of a separate stone. The face is found and flat. The eyebrows, eyes, and mouth are carved using incised lines, while the nose is carved in relief. There are three creases encircling the short neck, which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robes are draped across both shoulders. The left hand rests across the chest holding a lotus bud, while the right hand has its palm facing the ground.
The narrow shoulders, slim body frame, and flat folds of the robe are representative of the formulaic Buddhist statues made after the late Goryeo period.
- "고려 후기 이후 지방에서 만들어진 불상"
- 과천은 지방인가요? 그리고 고려후기 이후이면 조선시대 초기를 의미하지 않아요. 표현은 아주 이상해요.
- 문원리, 문원동 지명 일관성 문제... 현재 행적구역은 문원동입니다. 영문 명칭은 어떻게 할까요?
- 보광사는 언급 안 되어 있었는데 꼭 언급해야 할 것 같아요.
- 보광사로 언제 옮긴 건지 알 수 없나요? 이 블로그에 의하면 1946년에 중창된 사찰입니다.
영문 해설 내용
보살을 나타낸 이 석상은 고려 말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문원동의 한 사찰 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이 보살상은 1.7m 높이의 돌 앞면에 보살의 머리와 몸을 간략하게 선으로 조각하였다. 머리에는 둥근 갓 모양의 덮개를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편평하고 둥근 얼굴에, 눈썹, 눈, 입은 음각하였고 코는 낮게 양각하였다. 짧은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옷은 양쪽 어깨를 모두 덮고 있다. 왼손은 가슴에 대어 연꽃 봉오리를 잡고 오른손은 밑으로 내리고 있다.
좁은 어깨, 빈약한 체구, 편평한 옷 주름 등은 고려 후기 이후 지방에서 만들어진 불상의 도식화된 양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