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리 지석묘
고정리 지석묘 Dolmens in Gojeong-ri |
|
대표명칭 | 고정리 지석묘 |
---|---|
영문명칭 | Dolmens in Gojeong-ri |
한자 | 高亭里 支石墓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 산114-3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기념물 제91호 |
지정(등록)일 | 1986년 9월 7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
시대 | 청동시대 |
수량/면적 | 3기 |
웹사이트 | 고정리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약 3만여 기가 확인되었으며, 정치․경제 권력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고정리 지석묘는 1963년 『고미술』 제4권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2차례의 조사 결과 총 3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1기는 상석과 지석이 모두 노출되어 북방식임을 알 수 있었고, 나머지 2기는 상석의 상면만이 노출되어 정확한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상석의 재질은 모두 맥석영이고 확인 가능한 지석은 암갈색계의 변성암이다.
가장 상태가 양호한 서쪽의 것은 상석의 크기가 약210cm×105cm×90cm이고, 방향은 북서-남동향이며, 현재 상석이 지표에 닿아 있지만 원래는 지석 위에 올려져 있었던 것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 지석묘 상석의 크기는 240cm×170cm 가량이며, 장축은 동서방향이고 하부구조는 확인되지 않는다. 동쪽에 위치한 지석묘는 상석의 일부가 깨져 크게 2조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남아 있는 상석의 크기는 약 180cm×180cm이다.
고정리 지석묘는 한강 하류 지역에 나타난 고인돌 문화와 사회, 그리고 고인돌 축조 방법과 기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영문
Dolmens in Gojeong-ri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Dolmens in Gojeong-ri were first discovered in 1963 and during two surveys (excavations?), a total of three dolmens were verified. All of their capstones are vein quartz and the supporting stones that can actually be verified are dark brown metamorphic rocks.
The dolmen in the west which has been preserved in the best condition, is a table-type dolmen that consists of a wide, flat capstone placed atop upright stone slabs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capstone measures around 210 × 105 × 90 cm in size. It has been suggested that the capstone which was originally placed atop the supporting stones had collapsed.
Only the tops of the remaining two capstones are exposed, so the exact structure of their lower parts cannot be verified. The capstone of the dolmen in the center measures around 240 ×170 cm in size. The capstone of the dolmen in the east is partially broken and split into two shards. The remaining capstone measures around 180 × 180 cm in size.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고정리 지석묘는 1963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2차례의 조사 결과 총 3기의 지석묘가 확인되었다. 덮개돌은 모두 맥석영이고, 확인 가능한 받침돌은 암갈색의 변성암이다.
가장 상태가 양호한 서쪽의 지석묘는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넓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 지석묘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약 210cm×105cm×90cm이다. 덮개돌은 원래 받침돌 위에 올려져 있었던 것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기는 덮개돌의 윗면만 노출되어 있어 하부 구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가운데 지석묘는 덮개돌의 크기가 약 240cm×170cm 이다. 동쪽의 지석묘는 덮개돌의 일부가 깨져 2조각으로 나뉘어 있다. 남아 있는 덮개돌의 크기는 약 180cm×180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