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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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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당지
여수 영당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여수 영당지
한자 麗水 影堂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어항단지로 222-32 (남산동)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44호
지정(등록)일 2008년 12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909㎡
웹사이트 여수 영당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당은 어민들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재난을 막고 풍어를 기원하던 일종의 해신당*이다. 이 앞을 지나는 배들은 고사미를 내어 고사를 지낸 뒤에 출어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전에는 최영(崔瑩) 장군을 모시다가 임진왜란 이후부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을 주신으로 이대원(李大源)과 정운(鄭運) 장군을 배향**하였다. 1943년 일제의 관리로 인해 영정이 철거된 뒤 남아 있던 건물도 1976년 어항 단지 조성에 따라 철거되었다. 이후 1979년 향토민속문화보존회가 그동안 중단되었던 영당풍어굿을 재현한 일을 계기로 1982년 현 건물을 복원하였으며, 1994년에 이순신, 최영, 이대원, 정운 네 장군과 용왕신, 산신 6신위의 영정을 모셨다.

1979년부터 이곳에서 해마다 재현되는 영당풍어굿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여수 사람들의 바다에 대한 신앙심과 생활 풍속을 보여주는 전통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 해신당(海神堂) : 바닷가에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령을 모신 집.
  • 배향(配享) : 학덕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문묘나 사당, 서원 등에 모시는 일.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여수 영당은 어민들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재난을 막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당집이다. 여수 앞바다를 지나는 배들은 영당에 쌀을 바치고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고 한다.

원래 고려의 명장인 최영(1316-1388)만 모시고 있었는데, 임진왜란이 끝난 후 이순신(1545-1598), 이대원(1566-1587), 정운(1543-1592)을 추가로 모셨다. 일제강점기인 1943년 일제에 의해 영정이 철거되었고, 남아 있던 건물은 1976년 어항 단지 조성에 따라 철거되었다. 이후 1979년 향토민속문화보존회가 영당풍어굿을 재현한 뒤, 1982년 지금의 건물을 다시 지었다. 1994년 이순신, 최영, 이대원, 정운 네 장군과 용왕신, 산신의 영정을 모셨다.

지금도 영당풍어굿은 해마다 재현되고 있으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여수 사람들의 신앙심과 생활 풍속을 보여주는 전통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