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송호서원
합천 송호서원 Songhoseowon Confucian Academy, Hap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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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합천 송호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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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onghoseowon Confucian Academy, Hapcheon |
한자 | 陜川 松湖書院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신성동2길 22-3 (대병면)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02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11월 23일 |
분류 |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3동 |
웹사이트 | 합천 송호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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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서원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사립교육기관으로, 선현제향(先賢祭享)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송호서원은 고려시대의 문신인 문극겸(文克謙, 1122~1189)을 모신 서원이다. 문극겸은 문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신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무신의 난 이후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많은 문신들을 구하였다. 문무를 겸비하여 주요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1777년(정조 1) 삼가현 역평(三嘉縣 嶧坪)*에 세워졌다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된 이후 1957년에 다시 세웠는데, 지금의 건물은 합천댐 공사로 수몰을 피해 현재의 장소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송호서원의 건물은 교육공간인 강당(講堂), 문극겸의 위패를 모신 사당(祠堂), 제관(祭官)의 숙소 동재(東齋)와 유생들의 기숙사인 서재(西齋), 서원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숙소인 주사(廚舍)등이 있다. 지금도 매년 3월 20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삼가현 역평(三嘉縣 嶧坪) : 현재의 대병면 역평리.
영문
Songhoseowon Confucian Academy, Hapcheon
A Confucian academy, called seowon in Korean, is a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Songhoseowon Confucian Academy was established in 1777 to commemorate Mun Geuk-gyeom (1122-1189), a civil official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Mun Geuk-gyeom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158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Because he excelled in both scholarly studies and martial arts, he maintained a favorable relationship with military officials during the period when the military officials took over the Goryeo government.
The Confucian academy was originally located in today’s Yeokpyeong-ri area, but was shut down in 1871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The academy was rebuilt in 1957 in its original location, bu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985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Hapcheon Dam.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an inner gate, a shrine, and a custodian’s residence. A veneration ritual is annually held on March 20.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송호서원은 고려시대의 문신 문극겸(1122-1189)을 추모하기 위해 1777년에 세워졌다.
문극겸은 1158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냈다. 문무를 겸비하여,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했던 시기에 무신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이 서원은 원래 지금의 역평리 지역에 있었으나, 1871년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1957년에 복원되었으며, 합천댐 건설로 인해 1985년에 지금의 위치에 옮겨 지었다. 경내에는 외삼문, 동서재, 강당, 내삼문, 사당, 관리사 건물이 있으며, 매년 3월 20일에 제사를 지낸다.
참고자료
- 문극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9429
- 합천 송호서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801020000&pageNo=1_1_1_1 -> 송호서원은 정조 1년(1777) 대병면 역평리에 세웠다. 그 뒤 고종 7년(1871)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57년에 사우 등을 복원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합천댐 건설로 1985년에 옮겨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