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건물지(제천 장락사지)
장락사지 제23건물지 長樂寺址 第23建物址 Building Site No.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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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제천 장락사지 |
해설문
국문
장락사지 제23건물지는 조선 시대 중기에 세워진 9.45m 규모의 정면 3칸, 3.25m 규모의 측면 2칸인 남향 건물이 있던 자리이다. 적심석* 5기와 주춧돌 2기가 남아 있으며, 동쪽 칸에는 디딜방아의 몸체를 지탱해 주는 돌기둥인 볼씨(※디딜방아나 물레방아의 쌀개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처럼 박아 놓은 나무나 돌)가 2개 있다. 적심석 위에서 분청사기와 조선 시대 중기에 제작된 백자가 소량 나왔다. 현재는 건물지 주춧돌의 위치를 표시하여 놓았다.
- 적심석: 돌 따위를 쌓을 때 안쪽에 심을 박아 쌓는 돌
영문
Building Site No. 23
This building site consists of the remains of a south-facing building that dates to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building measured 9.45 m across and 3.25 m deep. Five pillar-base stones and two rock-filled pillar-base holes remain. In the eastern (right) section are two stone pillars that supported the main structure of a lever mill. On top of the rock-filled pillar-base holes, buncheong ware and white porcelain from the mid-Joseon period were found.
The site has been marked to indicate the locations of the pillar-base stones.
- "분청사기와 조선시대 중기에 제작된 백자가 소량 나왔다."
- (분청사기+백자)의 소량 // OR // 분청사기+(백자의 소량) ???
- 디딜방아는 lever mill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Treadmill은 이제 러닝머신의 뜻을 가지게 되어서 원래 뜻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사용할 수 없고 treadwheel mill이라고 할 수 있으나 디딜방아는 wheel이 없어서요. lever의 원리를 사용한 것이라 적합한 단어인 것 같아요.
영문 해설 내용
제23건물지는 조선시대 중기에 세워진 남향 건물이 있던 자리로, 건물 규모는 정면 9.45m, 측면 3.25m 이다. 적심석 5기와 주춧돌 2기가 남아 있으며, 동쪽 칸에는 디딜방아의 몸체를 지탱하기 위해 사용하던 돌기둥이 2개 있다. 적심석 위에서 분청사기와 조선시대 중기에 제작된 백자가 소량 나왔다. 현재는 건물지 주춧돌의 위치를 표시하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