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암 칠성각
원효암 칠성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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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원효암 칠성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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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曉庵 七星閣 |
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4길 863(사촌리 산70-1)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5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7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각루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원효암 칠성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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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원효암 칠성각은 일제강점기 때 중건된 작은 건물로, 현재 암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칠성각(정면 3칸, 측면 2칸)은 대웅전 왼편의 높은 축대 위에 작은 마루방으로 만들어져 있다. 정면의 처마 아래는 근대 경남지역의 명필로 알려진 성파(星坡) 하동주(河東洲, 1879~1944)가 쓴 ‘독성각(獨聖閣)’, ‘칠성각(七星閣)’, ‘산령각(山靈閣)’이란 글씨가 걸려 있다. 내부에도 이에 상응되게 오른쪽부터 복과 서원을 이루도록 기원하는 나반존자, 재앙을 없애고 장수를 기원하는 칠성탱화, 자식과 재물을 기원하는 산신도가 각각 모셔져 있다.
또한, 칠성각의 외벽에는 1935년 혹은 1936년에 전각의 중건 현황을 알려주는 ‘시주 방명록’, ‘상량문 현판’이 걸려 있다. 원효암 칠성각은 외래종교인 불교가 한국의 토착신앙과 조화 속에서 발전되어 왔던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어 1983년 7월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졌다.
영문
Chilseonggak Shrine of Wonhyoam Hermitage
Chilseonggak is a shrine for Chilseong, or Seven Stars, who are thought to control longevity. This shrine building is constructed only in Korean Buddhist temples, as an example of Korean Buddhism’s adaptation with local folk beliefs and practices.
The exact construction period of Wonhyoam Hermitage is unknown. Chilseonggak was reconstructed in 1935 or 1936, and it is the oldest building remaining in this hermitage precincts. Inside the shrine are paintings of Chilseong and other divinities who control fortune, longevity, and wealth. The three wooden plaques hung at the front of the building are calligraphed by Ha Dong-ju (1879-1944), one of the most renowned calligraphers of the Gyeongsangnam-do area in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 Seven Stars of the Northern Dipper --- from The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
- Daoist divinities that are also prominent in Korean Buddhism.
- At the popular level in Korea, the divinities of the Big Dipper were thought to control longevity, especially for children, and the chilseong cult gain widespread popularity during the Joseon dynasty. ... The role of the chilseong in Korean Buddhism is often raised in the scholarship as an example of Buddhism’s penchant to adapt beliefs and practices from rival religions.
영문 해설 내용
칠성각은 사람의 수명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모시는 전각이다. 칠성각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전각으로, 한국의 불교가 토착신앙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효암은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다. 칠성각은 1935년 혹은 1936년에 고쳐지었으며, 현재 암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내부에는 칠성신 외에도 복, 장수, 재물을 주관하는 신들이 모셔져 있다. 정면 처마 아래에 걸린 3개의 현판은 근대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하동주(1879-1944)가 쓴 것이다.
칠성각은 일제강점기 때 중건된 건물로서 원효암 내에 자리잡고 있다. 정면에 붙어있는 ‘독성각(獨聖閣)’, ‘칠성각(七星閣)’, ‘산령각(山靈閣)’이라는 글씨를 쓴 사람은 근대 경남지역의 명필로 알려진 하동주(河東洲, 1879~1944)이다. 내부에는 사람들의 복, 장수, 재물 등을 기원하는 여러 신상이 모셔져 있다. 왼쪽 바깥벽에는 1935년 혹은 1936년에 전각의 중건 현황을 알려주는 자료가 걸려 있다. 칠성각은 외래종교인 불교와 한국 토착신앙이 서로 조화되어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종교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