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건물지(제천 장락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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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9월 4일 (토) 12: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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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사지 제12건물지 長樂寺址 第12建物址
Building Site No. 12
Goto.png 종합안내판: 제천 장락사지



해설문

국문

장락사지 제12건물지는 고려 시대 중기에 세워진 건물이 있던 자리이다. 제12건물지 위에 제14건물지가 만들어지면서 제12건물지의 흔적은 대부분 없어졌다. 주춧돌 1기, 적심석* 1기, 기단**을 만든 석열 일부만 남아 있는데, 주춧돌과 적심석은 제13건물지의 서쪽 기단열 아래에 있다. 제10건물지의 2차 건물지 흔적을 걷어 낸 후에 제12건물지의 남쪽 기단으로 사용된 석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석열은 제11건물지의 동쪽 석열과 수직을 이루고 있다. 적심석 위에 두께 10cm 정도의 기와쌓임층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무인유월대길戊寅六月大吉’이 새겨진 기와가 나왔다.


  • 적심석: 돌 따위를 쌓을 때 안쪽에 심을 박아 쌓는 돌
  • 기단 : 집터를 잡고,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

영문

Building Site No. 12

영문 해설 내용

제12건물지는 고려시대 중기에 세워진 건물이 있던 자리이다. 조선시대에 제14건물지가 제12건물지 위에 만들어지면서 제12건물지의 흔적은 대부분 없어졌다. 주춧돌 1기, 적심석 1기, 기단을 만든 석열 일부만 남아 있는데, 주춧돌과 적심석은 제13건물지의 서쪽 기단열 아래에 있다. 조사과정에서 제10건물지의 2차 건물지 흔적을 걷어 낸 후에 제12건물지의 남쪽 기단으로 사용된 석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석열은 제11건물지의 동쪽 석열과 수직을 이루고 있다. 적심석 위에 두께 10cm 정도의 기와 쌓임층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무인유월대길(戊寅六月大吉)’이 새겨진 기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