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전(원불교 익산성지)
대각전 大覺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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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원불교 익산성지 |
해설문
국문
대각전은 1935년 원불교에서 각종 법회와 의식을 진행하는 대강당으로 건립되었다. 불단 중앙에 원불교 신앙의 대상이자 수행의 표본인 법신불 일원상*을 모신 원불교 익산성지의 중심 건물이다. 평면은 동서 방향으로 긴 직사각형인데, 출입문이 정면에 2개, 좌우 측면에 각각 1개, 뒷면에 2개 등으로 총 6개가 있다. 정면에 설치된 2개 출입문에 들어서면 현관이 각각 나뉘어 있다. 이것은 유교적 관습에 따라 남녀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외관은 근대 서양식으로 단순한 모습이다.
- 일원상(一圓相): 원불교에서는 궁극적 진리의 상징으로 동그란 원으로 표현된 일원상을 내세움
영문
Daegakjeon Hall (Iksan Sanctuary of Won-Buddhism)
Daegakjeon Hall, built in 1935, is the main worship hall of Iksan Sanctuary of Won-Buddhism. It serves as an auditorium where various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of Won-Buddhism are held. The image of a single circle, called Il-Won-Sang (One Circle Image), is enshrined at the center of the altar inside the hall. This symbol is worshipped as the personification of the ultimate absolute universal truth.
The shape of the building is a long rectangle oriented on an east-west axis with a total of six entrances: two at the front, one on each side, and two on the back. The two doors at the front of the building are separate entrances for men and women, designed in accordance with the Confucian tradition of the separation of the sexes.
영문 해설 내용
대각전은 원불교 익산성지의 중심 건물로, 1935년 원불교의 각종 법회와 의식을 진행하는 대강당으로 건립되었다. 대각전 내 불단 중앙에는 동그란 원을 그린 일원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는 원불교에서 궁극적 진리를 상징하는 신앙의 대상이다.
건물의 평면은 동서 방향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출입문이 정면에 2개, 좌우 측면에 각각 1개, 뒷면에 2개 등으로 총 6개가 있다. 건물 정면에 문을 2개로 낸 것은 유교적 관습에 따라 남녀의 출입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자료
- 원불교 익산성지,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82 -> 대각전은 법신불 일원상이 봉안된 공간으로 1935년 지어졌다. 1945년 증축되어 현재의 불단으로 개수되었으며, 1986년 제2대 성업봉찬대회를 통해 주변이 황등석으로 조경되었다. 정기 법회 등이 열리고 있다.
- 성보 제 5호 익산성지 대각전, 원불교 소개 https://guide.won.or.kr/pages/sungji/iksan/4 -> 대중 집회를 위해 지어진 원불교 최초 건물로 완공과 함께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이루어지는 법회나 좌선 등 대부분의 대중 집회가 모두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원기 40년(1955) 개축 공사를 통해 현재와 같은 107평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재세 시 이곳에서 직접 법회 및 행사를 주관했으며 열반 후 발인식과 종재식도 이곳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원기 90년(2005)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 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원기 92년(2007)과 97년(2012) 보수 공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