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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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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리고분군
지사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지사리고분군
한자 知士里古墳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402-5번지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59호
지정(등록)일 1981년 4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수량/면적 22,133㎡
웹사이트 지사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사리 고분군은 지사리 남쪽, 고부와 부안을 잇는 도로변에 있는 무덤들이다. 본래 5기가 있었는데, 도로를 만들면서 동쪽 봉분이 파괴되었다. 봉분의 크기는 직경 15m~27m, 높이 1.7m~3.6m로 그 규모가 매우 크다. 원래 높이는 3m~6m 정도로 현재 남아 있는 봉분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무덤은 운학리 고분군과 같이 위에서 아래로 주검을 넣는 구덩식이다. 발굴 조사 결과 백제 전기인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의 무덤 양식으로 밝혀졌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지사리 남쪽의 고부와 부안을 연결하는 도로변에 자리한 이 고분들은 백제시대인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4기의 고분이 있었으나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동쪽에 있는 봉분이 파괴되었다고 하며, 봉분 내 유물도 모두 도굴되어 남아있는 것이 없다.

이곳에 조성된 무덤들은 위에서 아래로 시신을 매장하는 구덩식(수혈식)이다. 봉분의 크기는 직경 15m-27m이고, 높이는 1.7m-3.6m인데, 원래의 높이는 최대 6m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곳은 이러한 양식의 고분 중에서도 매우 큰 규모에 속한다.

지사리는 백제의 거점 중 한 곳이었던 고사부리의 옛터로 비정되는 곳으로, 무덤의 주인은 파견된 백제의 지방관 또는 이 지역의 토호 세력일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 고분들을 마한시대의 유적으로 보는 견해도 제기된 바 있다.

참고자료

  • 지사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500590000&pageNo=1_1_1_1 -> 지사리 남쪽 고부와 부안을 잇는 도로변에 위치한 무덤들이다. 원래 4기의 무덤이 있었으나, 도로를 만들면서 가장 동쪽에 있는 봉분이 파괴되었다. 형태는 구덩식(수혈식)이며, 유물은 도굴되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다. 지사리 무덤들은 백제 전기인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의 것으로 구덩식(수혈식)무덤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 [14K] 역사문화 특별법…사라진 ‘전북지역 마한’, KBS 뉴스, 2020.10.1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23452&ref=A ->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정읍 지사리 고분군. 위에서 아래로 관을 넣는 수혈식 무덤으로는 가장 크고 대표적인 이 고분군 역시 마한시대 고사부리의 유적입니다. (서인석/전 정읍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장 : 현재까지는 주로 백제시대의 고분군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최근 학계에서 연구 결과 마한시대의 중요한 문화 유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읍 지사리 고분군 일대는 사유지다 보니 개인 묘와 비석이 조성되거나 밭 한가운데 들어 있어 형태조차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 고분군은 본래 남북 일렬로 4기가 자리하고 있었지만, 도로를 만들면서 동쪽 봉분 절반이 잘려나갔습니다. (이재훈/정읍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장 : 이 지사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발굴조사가 필요하나, 현재 이 위치는 개인 사유지로 되어 있어서 발굴 조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정읍 지사리 고분군, A Bird Of Paradise,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elegant0302/3271
  • 지사리 고분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4230 -> 지사리고분군 일대는 백제시대 오방성(五方城) 중의 하나인 중방 고사부리(中方古沙夫里)의 옛 터로 여겨진다. 고사부리성은 현재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에 해당하며 백제 서남부 지방을 통할했던 거점이었다. 고사주가 어느 시기에 설치됐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중기 이후일 것으로 생각되며, 지사리고분군에 피장된 주체는 고사부리성에 파견된 백제 지방관이거나 고부 지역의 토호세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