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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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혜전
Sunghyejeon Shrine
숭혜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숭혜전
영문명칭 Sunghyejeon Shrine
한자 崇惠殿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39-11 (황남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56호
지정(등록)일 1992년 7월 18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일곽
웹사이트 숭혜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13대 미추왕(味鄒王 재위 262~283)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30대 문무대왕(文武大王 재위 661~681), 그리고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 재위 927~935)의 위패를 모신 건물이다.

원래는 월성 안에 지은 사당으로 경순왕의 영정(影幀)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왔다.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없어지자 인조 5년(1627) 동천동에 새로 동천묘(東泉廟)를 지어 왕의 위패를 옮겨왔으며 이후 경순왕전으로 고쳐 불렀다. 정조 18년(1794)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은 뒤 이름을 황남전(皇南殿)으로 바꾸었고, 고종 24년(1887)에 미추왕, 다음해에는 문무대왕 위패를 함께 모시게 되었다. 그 뒤 사당을 크게 지어 숭혜전으로 이름을 바꿔 편액을 걸도록 하였다.

숭혜전 앞에는 경순왕의 신도비각이 있고, 길 건너에 경주김씨 시조 김알지(金閼智)를 모신 계림세묘(雞林世廟)가 있다.

영문

Sunghyejeon Shrine

Sunghyejeon Shrine venerates three kings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namely King Michu (r. 262-283), King Munmu (r. 661-681), King Gyeongsun (r. 927-935). King Michu, the 13th ruler, was the first person from the Gyeongju Kim Clan to reign. King Munmu, the 30th ruler, united the Korean Peninsula under Silla rule. King Gyeongsun was the last king of the kingdom.

Originally, the shrine began as a portrait shrine for King Gyeongsun located within the premises of Wolseong Palace. The shrine burnt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was rebuilt in Dongcheon-dong in 1627.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794 near the tomb of King Michu. In 1887 and 1888, respectively, King Michu and King Munmu also began to be venerated at the shrine. Later, the shrine was rebuilt into a larger building.

In front of the shrine is a stele commemorating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King Gyeongsun. Across the street is Gyerimsemyo Shrine, which honors the founder of the Gyeongju Kim Clan, Kim Al-ji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