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왕릉 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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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왕릉 귀부
Tortoise-shaped Pedestal of the Stele of King Seongdeok
성덕왕릉 귀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성덕왕릉 귀부
영문명칭 Tortoise-shaped Pedestal of the Stele of King Seongdeok
한자 聖德王陵 龜趺
주소 경북 경주시 조양동 666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6호
지정(등록)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귀부이수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성덕왕릉 귀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통일신라 성덕왕(재위 702∼737)의 능 앞에 세웠던 비석의 받침이다. 성덕왕은 신문왕(神文王)의 둘째 아들로, 형인 효소왕(孝昭王, 재위 687~702)이 아들이 없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비몸[碑身]과 머릿돌[螭首]은 모두 없어지고 이 받침돌만 남아 있다. 받침돌의 거북은 목이 부러졌으며, 앞·뒷발에는 발톱을 새겨 놓았다. 등에는 6각형 무늬를 새겼으며, 중앙에 비몸을 꽂았던 네모난 홈이 있다. 거북의 등에 새긴 무늬나 다른 덩굴무늬를 통해 8세기 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는 경덕왕 13년(754)에 만들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덕왕릉은 통일신라 초기에 만들어진 왕릉으로 십이지을 비롯하여 석인(石人)·석수(石獸)를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예로서 매우 주목되는 능이다.

영문

Tortoise-shaped Pedestal of the Stele of King Seongdeok

This is the pedestal of a stele erected in 754 that recorded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King Seongdeok (r. 702-737), the 33rd ruler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King Seongdeok was the second son of King Sinmun (r. 681-692) and became king after his older brother, King Hyoso (r. 692-702), died without a male heir.

Steles from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generally feature tortoise-shaped pedestals and capstones with dragon designs. The body stone and capstone of this stele have been long lost. The tortoise’s neck has collapsed, and its front and rear claws are depicted with toes. Its back is engraved with various designs, including a hexagonal pattern similar to a tortoise shell. In the center of the back is a rectangular groove upon which the stele would have been erected.

The pedestal is located in front of the Tomb of King Seongdeok (Historic Site No. 28), which is known for its high-quality stonework, such as the stone statues in front of the burial mound and the carvings of the 12 zodiac animals onto the burial mound’s stone 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