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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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9일 (월) 11:1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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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동매
대표명칭 부여 동매
한자 扶餘 冬梅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진변로 140-5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2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부여 동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백강 이경여(李敬輿, 1585~1657)선생이 청나라 사신으로 다녀올 때 가져와 심은 매화나무라고 전한다. 겨울에 눈을 맞으며 피는 매화로 동매(冬梅), 한매(寒梅)라고도 불린다.

당시에 3그루의 매화나무를 심었으나 2그루는 죽고 1그루만 살아남았는데, 나머지 1그루마저도 일제 강점기 말기에 불에 타 죽었다. 지금의 나무는 이후 죽은 나무의 뿌리에서 싹이 나 자란 것이라고 한다.

부여 동매는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영문

Plum of Buyeo

Plum (Prunus mume Siebold et Zucc.) is a deciduous tree in the family Rosaceae. In Korea, its light pink blossoms bloom in March and April. Its fruits, which resemble apricots, appear between June and July and turn a light shade of orange as they ripen. As its blossoms bloom in the cold season, it is also known as “winter plum” (dongmae) or “cold plum” (hanmae) in Korean.

It is said that Yi Gyeong-yeo (1585-1657),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planted three plum trees here that he had obtained while in Qing China as a royal envoy. Two trees had died, and the last tree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It is said that the current tree sprouted from the roots of the tree that had burned down.

영문 해설 내용

매화나무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다. 꽃은 연한 분홍색으로 3-4월에 피고, 살구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는 6-7월경이 되면 익는다. 추운 계절에 꽃이 피기 때문에 ‘겨울 매화’라는 뜻의 ‘동매’ 또는 ‘추운 매화’라는 뜻의 ‘한매’라고 불린다.

원래 이곳에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이경여(1585-1657)가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가져온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었다고 한다. 원래 세 그루가 있었으나 두 그루는 죽고 한 그루만 살아남았는데, 마지막 나무마저 일제강점기에 불에 탔다. 지금의 나무는 불에 탄 나무 뿌리에서 싹이 나 자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