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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당(원불교 익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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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6일 (금) 10:5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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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당 公會堂
성보 제09호 익산성지 공회당, 원불교 소개 홈페이지.
Goto.png 종합안내판: 원불교 익산성지



해설문

국문

공회당은 양잠실로 사용하기 위해 1929년에 지은 건물이다. 1930년 양잠실을 따로 지으면서 대중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1935년 대각전이 건축되기 전까지 각종 의식과 훈련을 진행하던 곳이며, 1946년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이 개원할 때는 교실과 기숙사로 사용되었다. 이후 중앙선원(1956)과 상주선원(1978)에서 교역자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공회당은 총 6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면에는 현관이 돌출되어 있다. 방 4개는 공간의 활용성을 고려하여 각각 좌우 측면에 미서기를 달아 집회나 예배가 있을 때는 문을 열어 대형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근대기 한옥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준다.

영문

Gonghoedang Hall (Iksan Sanctuary of Won-Buddhism )

Gonghoedang Hall was built in 1929 to be used as a silkworm nursery. After a new silkworm nursery was built in 1930, this building was used as a venue for public gatherings. Until Daegakjeon Hall was built in 1935, various large gatherings and training events were held here. After Yuil Academy (today's Wonkwang University) was established in 1946, it was used as a lecture hall and a dormitory. From 1956 to 1990, it was used as the central hermitage.

The building features a projecting entrance at the front. Inside of the building, there are a total of six rooms. Among these, four rooms have sliding doors installed between them, which can be opened to create a spacious interior for gatherings or worship services.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원래 양잠실로 사용하기 위해 1929년에 지은 건물이다. 1930년 새 양잠실을 따로 지은 뒤로는 대중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1935년 대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각종 의식과 훈련을 이곳에서 진행하였다. 1946년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이 개원한 뒤에는 교실과 기숙사로 사용되었고, 1956년부터 1990년까지 중앙선원으로 사용되었다.

정면에 현관이 돌출되어 있고, 건물 내부에는 총 6개의 방이 있다. 이중 방 4개는 각 방 사이에 미닫이문을 달아 집회나 예배가 있을 때에는 문을 열어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자료

  • 원불교 익산성지,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82 -> 공회당은 함석과 목조로 이어진 7칸 겹집으로 1929년 건립되었으며, 집회장으로 사용되었다. 박중빈이 직접 제자들의 교육과, 훈련을 지도한 교역자 양성소로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이 개원한 곳이기도 하다.
  • 성보 제09호 익산성지 공회당, 원불교 소개 https://guide.won.or.kr/pages/sungji/iksan/8 -> 원기 14년(1929) 양잠실로 사용할 목적으로 지은 건물로 소태산 대종사가 직접 감역해 지은 건물입니다. 하지만 양잠 시기와 동하 선기가 겹치는 관계로 양잠실로 사용되기보다는 대중 집회와 동하선(東夏禪)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듬해인 원기 15년 맞은편에 양잠실을 새로 건축하자 대중집회 장소인 공회당으로 이름을 명명하고 원기 20년(1935) ‘대각전’이 건축되기 전까지 동선, 하선, 예회, 염불, 회화, 강연 등 주요 집회를 모두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일식 주택의 영향을 받은 개량 한옥으로 일식 목구조가 주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함석 지붕에 돌출 현관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9간 통방 건물로 한 때는 구룡헌(九 龍軒)이라 불렀으며 설법대전(說法大殿)이란 편액을 걸기도 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와 그 후계자인 정산 종사가 가장 많은 법문을 설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기 31년(1946)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이 개원할 당시 교실과 기숙사로 사용하였고, 원기 41년(1956)부터 원기 75년(1990)까지 중앙선원(中央禪院)으로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