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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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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성
Seongmisanseong Fortress
대표명칭 성미산성
영문명칭 Seongmisanseong Fortress
한자 城嵋山城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100호
지정(등록)일 1999년 4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원
웹사이트 성미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성미산성은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성미산에 있다. 섬진강 오원천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성미산의 정상부와 남서쪽 경사면을 감싸고 있는 길쭉한 타원형의 테뫼식 산성으로 전체의 둘레는 522m이다.

산성의 남쪽과 북쪽, 서쪽 성벽에는 본래의 성벽이 남아 있으며 동쪽 성벽 구간은 복원되었다. 성벽은 내벽과 외벽을 모두 쌓는 협축식 공법으로 축조되었는데 현재까지 성문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산성의 내부에는 계단식으로 조성된 건물 대지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2007년 전북문화재연구원에서 산성 내부의 남쪽에 있는 평평한 지역에 대한 발굴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원형의 집수 시설 2기와 구들 시설 등이 확인되었고, 상(上), 중(中), 하(下) 등 백제 오부(五部)의 이름이 찍힌 인장와(印章瓦), 그리고 금동여래입상 소지불(所持佛)이 출토되었다.

성미산성은 『삼국사기』의 「백제본기」 무왕조 605년의 기록과 「신라본기」 태종무열왕 661년의 기록으로 미루어 각산성(角山城)으로 추정된다. 백제의 성미산성은 6∼7세기경 신라의 공격을 막아 내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방어선의 역할을 하였다.

영문

Seongmisanseong Fortress

This fortress encircles the southern slope and the peak of Seongmisan Mountain (430.5 m above sea level), which rises high to the east of Owoncheon Stream, the upper reach of Seomjingang River. It is presumed it was built around 6th-7th centu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by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to protect it from the attacks of the Silla kingdom, and it appears to have served as a line of defense and an important strategic terrain.


The oblong, oval fortress measures in total 522 m in perimeter. The fortress wall in the eastern section was rebuilt as it collapsed but in the remaining parts the original wall remains. The location of gate sites were not identified yet, but sites of terrace* buildings were found within the fortress.

  • 계단식으로 조성된 건물 - is it ok to translate it as "terrace building"?


In 2007, an excavation was conducted on a flat southern area within the fortress. The remains of two round water collecting facilities and underfloor heating system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as well as roof tiles with the name of the administrative area and gilt-bronze standing buddha statue from Baekje period were found on the site.

영문 해설 내용

성미산성은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성미산(해발 430.5m)의 정상부와 남서쪽 경사면을 감싸고 있는 산성이다. 삼국시대인 6-7세기경 신라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백제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전략적 요충지이자 방어선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산성은 길쭉한 타원형이며 전체의 둘레는 522m이다. 산성의 동쪽 성벽은 무너졌던 것을 다시 지었고, 나머지 부분에는 원래의 성벽이 남아 있다. 성문의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산성 내부에는 계단식으로 조성된 건물터들이 남아 있다.

2007년 산성 내부의 남쪽에 있는 평평한 지역에 대해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원형의 집수 시설 2기와 구들 시설 등이 확인되었고, 백제 때의 행정구역 이름이 찍혀 있는 기와,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