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원(원불교 익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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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원 金剛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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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원불교 익산성지 |
해설문
국문
금강원은 1928년에 지은 건물로 소태산 대종사가 거주할 목적으로 익산성지에 최초로 세운 집이다. 그런데 이곳에 원불교 교조인 대종사가 1936년까지 머물렀기 때문에 제자들은 이 집을 조실(祖室)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37년 조실이 영춘원(현 종법실)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이곳은 대중을 가르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건물의 구조와 외관은 남부 지방 민가의 일반적인 모습이나 툇마루 대신 설치한 현관과 유리 미서기, 내부 창호 등은 일본식 주택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금강원은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1891-1943)이 거주하기 위해 1928년 익산성지에 지은 집이다. 박중빈은 1937년 종법실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 머물며 대중들에게 설법을 펼쳤다. 지금은 교단 내 여성 원로들의 수양처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의 기본 구조와 외관은 남부 지방 전통 민가의 일반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전면에 설치된 유리 미서기문과 내부의 창호 등은 일본식 주택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참고자료
- 원불교 익산성지,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82 -> 금강원은 1927년 건축된 건물로 박중빈이 변산의 봉래정사에서 익산성지로 옮긴 후 최초로 세워진 처소 공간이다. 1939년 종법실이 신축되기 전까지 10여년 동안 이곳에서 제자들을 지도하였다.
- 성보 제07호 익산성지 금강원, 원불교 소개 https://guide.won.or.kr/pages/sungji/iksan/6 -> 원기 13년(1928)부터 원기 21년(1936)까지 원불교를 창시한 교조(敎祖)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1891~1943)가 주석한 건물입니다. 예회, 단회, 동하선 결제, 대소회(大笑會) 때 소태산 대종 사가 설법을 한 곳이라 ‘설법전’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원기 21년 (1936) 백백교 사건 이후 신흥종교에 대한 일본 경찰의 감시가 심해지자 인접한 부인선원을 피해 조실을 영춘헌으로 옮기면서 여자 원로들의 머무르며 정양을 하는 곳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원기 34년(1949) 교단 창립에 공헌한 원로들의 요양대책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원기 37년(1952) 정부의 허가를 받아 신용양로원을 설치하여 원불교 노인복지사업의 효시를 이루었습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신용양로원은 이후 원불교의 대표적 복지기관인 원광효도마을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신용양로원이 원기 40년 원사를 지어 이전을 함에 따라 다시 여지 원로들의 만년 수양지로 활용되었으며, 원기 90년(2005)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유산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