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관
동경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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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동경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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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京館 |
주소 | 경북 경주시 중앙로 64 (동부동)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동경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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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동경관은 동경(東京)의 객관(客館)이라는 뜻이다. 객관은 전패*를 모셔놓고 지방관들이 대궐쪽으로 망배*를 드리던 곳이며, 중앙의 관리나 외국 손님이 방문하였을 때 머물던 곳이다. 동경관은 원래 신라 왕실에서 사용하던 집기 등을 보관하던 곳이라 하는데, 조선시대 최석신(崔錫信)이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지금 건물은 정조 10년(1786)에 다시 지은 것이다. 정청, 동헌, 서헌 세 동의 건물이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국민학교로 사용하다가 해방 후 헐렸고, 1952년 서헌만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지붕은 원래 팔작지붕이었으나, 건물을 옮기면서 오른쪽은 팔작지붕, 왼쪽은 맞배지붕으로 바뀌었다.
- 전패(殿牌): 임금을 상징하는 ‘殿’ 자를 새겨 각 고을의 객사에 세운 나무패. 공무(公務)로 간 관리나 그 고을 원이 절을 하고 예(禮)를 표시하였다.
- 망배(望拜): 멀리 떨어져 있는 조상, 부모, 형제 따위를 그리워하며 그러한 대상이 있는 쪽을 바라보고 절을 함. 또는 그렇게 하는 절.
영문
Donggyeonggwan Guesthouse
A guesthouse, called gaeksa in Korean, was one of the buildings of a local government office during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A guesthouse consisted of a hall in the center and rooms to either side. The hall was used as a shrine for a wooden tablet that symbolized the king and his sovereignty, while the rooms were used as temporary lodging facilities for officials visiting from other regions. To acknowledge the king's sovereignty, the local magistrate and other officials regularly performed a ceremony at the guesthouse in which they prostrated themselves toward the royal capital.
It is unknown when this guesthouse was first established, but the current building dates to 1789. It was used as a school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ogether with the former local magistrate's office.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952. During the relocation, the right side of the roof was changed from a hip-and-gable roof to a simple gable roof. It is said that the building was used to store the tools used by the royal family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The name Donggyeonggwan means "Hall of the Eastern Capital," which was the name of Gyeongju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name plaque was calligraphed by Choe Seok-sin in the Joseon period (1392-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