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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문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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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7월 23일 (금) 16:01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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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문 묘
김인문 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인문 묘
한자 金仁問 墓
주소 경북 경주시 서악동 1006-1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32호
지정(등록)일 1982년 8월 4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기타
수량/면적 7,861㎡
웹사이트 김인문 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태종무열왕릉 동편에 김인문묘와 김양묘가 나란히 있다. 김인문(629∼694)은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이다. 일찍이 당나라에 숙위*하면서 신라와 당의 관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신라의 외교가이자 삼국통일의 숨은 주역이다. 당나라에서 관직을 지내다가 죽자 당 고종은 그의 시신을 호송하여 신라로 보냈으며, 효소왕은 그에게 태대각간*의 벼슬을 내리고 서악(西岳)에서 장례를 치르게 했다.

무덤에는 큰 돌을 일정한 간격으로 받친 돌담식의 둘레돌 흔적이 남아 있다. 또 무덤 앞 왼쪽에 경주 서악동 귀부비각이 있고, 그 안에는 비를 받쳤던 거북모양의 비석받침이 남아있다. 이 귀부의 비가 꽂히는 구멍에 꼭 맞는 김인문의 묘비 조각이 가까운 서악서원에서 발견되었다.


  • 숙위(宿衛): 황제를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속국 또는 주변 나라의 왕족들이 볼모로 가서 머물던 일 또는 그 사람의 지위
  • 태대각간(太大角干): 나라에 큰 공로가 있는 사람을 예우하기 위하여 베푼 비상설(非常設)의 신라 최고 관등

영문

Tomb of Kim In-mun

This is the tomb of Kim In-mun (629-694), the second son of King Muyeol (r. 654-661)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Kim In-mun played a vital role in helping his father and older brother, King Munmu (r. 661-681), unite the Korean Peninsula under Silla rule and usher in what is known as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Kim was first sent to Tang China (618-907) in 651, where he served as a palace guard for Emperor Gaozong (r. 649-683), and was tasked with the diplomatic mission of securing a military alliance for Silla. He spent his life serving as a envoy,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the two countries. He died in the Tang capital, Chang'an (today's Xi'an), and his body was sent back to Silla with a special delegation. He was bestowed with the posthumous title of Taedae gakgan ?????.

At the bottom of the burial mound, traces of base stones can be seen. In front of the tomb is a pavilion containing a tortoise-shaped pedestal that is presumed to have once supported the stele recording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Kim In-mun. The adjacent burial mound belongs to Kim Yang (808-857), a 9th-generation descendant of King Muyeol.


  • 당 고종의 재위는 649~683년인데, 김인문이 그 이후 694년에 죽었던 거면, 고종이 그의 시신을 호송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 민백 : "694년(효소왕 3) 4월 당나라 수도에서 죽었다. 당나라에서는 그의 유해를 사례시 대의서령(司禮寺大醫署令) 육원경(陸元景)의 호송으로 본국으로 옮겼으며, 효소왕은 그에게 태대각간을 추증하고 다음 해 서악(西岳)에서 장례를 치렀다."
  • 태대각간의 번역? 그냥 chief state councillor으로 할까요? 상대등을 prime minister로 했었어요.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