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산성
마산동 산성 Fortress in Mas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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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마산동 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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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Fortress in Masan-dong |
한자 | 馬山洞 山城 |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마산동 산6 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30호 |
지정(등록)일 | 1993년 6월 21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시대 | 백제 |
수량/면적 | 2,281㎡ |
웹사이트 | 마산동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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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마산동산성은 대전 분지의 동쪽을 경계하기 위하여 정상부 주변을 돌려 가며 쌓은 백제시대 산성이다. 분지의 동쪽 산지에는 계족산성을 비롯하여 작은 산성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계족산성의 보조산성 역할을 하고 있다. 동쪽의 옥천 지역을 경계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마산동산성도 그중 하나이다.
분지의 가장 동쪽에 있는 이 성은 대청호 일대의 금강 유역을 조망하기에 좋고, 서쪽으로는 미륵원지에서 문의 쪽으로 향하는 통로를 감시하는 데 유리하다.
성의 형태는 산봉우리 주위를 둘러싸며 동서 방향으로 길다란 장방형 평면을 하고 있다. 동북쪽 성벽 근처에는 군사를 통솔하는 장대 건물터나 봉수시설로 추정되는 대지가 있다. 그 주변에는 함몰된 부분이 있는데, 저수시설이 있었던 듯하다.
이 성은 무너진 부분에서 산의 경사면을 깎아 내고 외벽을 쌓은 후, 그 안쪽에 돌과 흙을 채워 넣는 수법으로 축성되었다. 이러한 축성 수법으로 볼 때 질현성을 비롯한 여러 산성의 축성 수법과 비슷하여 7세기 전반 백제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영문
Fortress in Masan-dong
This stone fortress, encircling the summit of Seongjaesan Mountain (200 above sea leve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early 7th century by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Many small fortresses, including Gyejoksanseong Fortress, can be found on the mountains to the east of Daejeon Valley, suggesting that they were used to monitor the Okcheon area to the east. The fortress in Masan-dong is the easternmost among them, commanding a panoramic view of the Geumgang River basin to the east and overlooking the road that goes to the Munui area of Cheongju in the northwest.
The fortress is long and rectangular in shape and is oriented on an east-west axis. Its perimeter measures about 220 m. The outside of the fortress wall was constructed by carving into the slope and stacking stones atop it, and the inside of the wall was made of earth and stones. In the northeast section of the wall are the remains of what is presumed to have been a beacon station or a military command post. Nearby this site is a sunken area that is presumed to have been a water storage tank.
영문 해설 내용
마산동 산성은 성재산(해발 200m) 정상부를 둘러 쌓은 석성으로, 백제시대인 7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 분지의 동쪽 산지에는 계족산성을 비롯한 작은 산성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쪽의 옥천 지역을 경게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산동 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청호 일대의 금강 유역을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서쪽으로는 문의 쪽으로 향하는 길을 감시하는 데 유리하다.
성의 형태는 동서 방향으로 길다란 장방형이며, 성벽의 둘레는 약 220m이다. 산의 경사면을 깎아 바깥쪽에는 돌을 쌓고 안쪽에 돌과 흙을 채우는 방식으로 축성되었다. 동북쪽 성벽 근처에서는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장대 혹은 봉수시설로 추정되는 자리가 남아있다. 그 주변에 함몰된 부분은 저수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동구의 산성』, 대전동구문화원, 2002, pp.44-58(https://www.nculture.org/sch/totalSearchList.do) -> 전체 성벽의 둘레는 약 220m로 비교적 소규모에 해당된다.
- 마산동산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7362 -> 사슴이골이라고 하는 이름을 따서 일명 ‘녹동산성(鹿洞山城)’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이 성은 표고 150m의 고지에 쌓은 활[弓]처럼 구부러진 산세에 따라 테뫼식(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으로 축조한 석축산성이다. 둘레는 약 600m 정도 되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대부분 붕괴되어 있다. (수치에 차이가 있음)
- 동서남북 확 트여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곳, 오마이뉴스, 2021.5.1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4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