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성
노고산성 Nogosanseong Fort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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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노고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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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Nogosanseong Fortress |
한자 | 老姑山城 |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산43 |
지정(등록) 종목 |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19호 |
지정(등록)일 | 1990년 7월 10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시대 | 신라 |
수량/면적 | 17,554㎡ |
웹사이트 | 노고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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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노고산성은 대전 분지 계족산성 동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쭉한 땅콩 모양의 형태로 성벽을 쌓아 올린 백제시대 산성이다.
북으로는 깊은 골짜기가 문의 쪽 방향으로 열려 있어 신탄진에서 문의로 향하는 통로를 감시할 수 있다. 동으로는 금강을 통하여 옥천으로 통하는 교통로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노고산성은 서남쪽 높은 곳에 자리한 계족산성의 측면과 배후의 접근로를 감시하는 보조성으로, 동쪽의 신라 세력을 경계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전략적 위치라고 할 수 있다.
경사가 급한 서쪽 부분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부분적으로 암반과 암반 사이에 자연 암석을 쌓았으며, 남쪽에 출입하는 문 터가 남아 있다.
성 안에서 신라 말 고려 초에 나타나는 편병(자라 모양으로 만든 병) 그릇 조각들이 나오고 있어 고려시대에도 성으로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영문
Nogosanseong Fortress
This fortress is a stone fortress encircling the summit of Nogosan Mountain (275 above sea level). It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etween the 6th and 7th centuries in Sabi (today’s Buyeo area), the capital of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Nogosan Mountain commands a good panoramic view of the road connecting Sintanjin area to the north of Daejeon to the eastern Okcheon area and it is located at a place that commands a panoramic view of Geumgang River which was used as a canal to the east. Therefore, this fortress is suggested to have served as an auxiliary fortress to overlook the enemies approaching from the rare of Gyejoksanseong Fortress which is located to the southwest.
The north-south axis of the wall is shaped like a long peanut and to the west, there are many places that were 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surrounding natural features such as rocks. It is presumed to measure around 300 m in circumference. Traces that there has been an entrance gate to the south remain and the vessel shards discovered inside the fortress which can be found at the turn of the Silla (57 BCE – 935 CE) and Goryeo (918-1392) periods, show that the fortress was also used during the Goryeo period.
영문 해설 내용
노고산성은 노고산(해발 275m) 정상 부근을 둘러 쌓은 석성이다. 백제가 사비(지금의 부여) 지역에 도읍을 두고 있던 6-7세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노고산성은 대전 북쪽의 신탄진 방면에서 동쪽 옥천 방면으로 연결되는 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금강을 이용하는 수로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 성은 서남쪽에 있는 계족산성의 배후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할 수 있는 보조성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성벽은 남북으로 길쭉한 땅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서쪽은 암반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곳이 많다. 둘레는 약 300m로 추정된다. 남쪽에 출입하는 문이 있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 안에서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나타나는 그릇 조각들이 발견되어 고려시대에도 성으로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노고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2332500190000
- 『동구의 산성』, 대전동구문화원, 2002, pp.31-43(https://www.nculture.org/sch/totalSearchList.do) -> 전체 성벽의 둘레는 약 300m로 비교적 소규모에 해당된다.
- 노고산성, 동구의 산성을 찾아서, 대전광역시 동구 관광문화축제 https://www.donggu.go.kr/dg/tour/contents/607 -> 노고산성은 백제시대 성곽으로 대전 동구 직동 피골마을 뒷산인 해발 250m의 산봉우리에 위치해 있다. 성 둘레는 300m정도로 남북으로 긴 타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치 정보 차이 있음) / 이 산성에서 남서쪽으로는 계족산성과 바로 연결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동쪽으로는 옥천-문의간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성안에서는 파상문토기·적생토기·격자문토기 등이 산재돼 있으며 문터는 현재 산성내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남벽에서만 한 곳이 확인되고 있으며 그 폭은 2.3m이다. 노고산성은 계족산성의 전초기지로서 금강의 수로(水路)와 옥천-문의간 도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1991년 7월에 시(市)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