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흥진성
태안 안흥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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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태안 안흥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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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泰安 安興鎭城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1155-1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560호 |
지정(등록)일 | 2020년 11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86,453㎡ |
웹사이트 | 태안 안흥진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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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진성(鎭城)'이란 조선시대 지방의 군사적 중요지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벽을 말한다.
안흥진성에는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이 배치되어 왜구와 해적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유사시에 강화도를 지원하기 위한 곡식을 관리하는 등의 군사적인 기능을 하였다. 이와 동시에 한양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선박이 침몰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인도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중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등의 기능을 하였다.
안흥진성의 남쪽 성벽에 새겨진 글자에 의하면 1583년에 처음 쌓은 것으로 보여지며 이후 1655년에 크게 고쳐 쌓았다. 1895년 지방군사제도의 개편에 따라 군사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하여 폐성되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약 1,798m에 달하며 태안지역에 분포한 수군진성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안흥진성에는 4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동문은 수성루(壽城褸), 서문은 수홍루(垂虹褸), 남문은 복파루(伏波褸), 북문은 감성루(坎城褸)라 불리었으며 현재는 서문만이 남아있다.
- 방어영(防禦營) : 조선시대 군사적 중요지에 설치되어 군대가 주둔하는 진영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진성은 해안 및 내륙 지역에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안흥진성은 조선시대에 서해안 지역을 지키는 수군이 주둔하는 진영으로 쓰였다. 이곳에 소속된 수군은 왜구와 해적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였으며, 세곡선을 인도하거나 바닷길을 통해 조선으로 오는 중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역할도 겸하였다.
안흥진성은 1583년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1655년에 크게 고쳐 쌓았다. 이후 1895년 지방군사제도를 개편하면서 기능을 상실하였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약 1,798m였으며 네 방향에 성문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서문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