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리 옹기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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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리 옹기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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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산리 옹기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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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理 甕器가마 |
지정(등록) 종목 |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12호 |
해설문
국문
옹기는 고려시대 이후로 일상에서 흔히 쓰인 그릇이다. 남산리 옹기가마는 비탈진 언덕을 따라 터널 모양으로 만들어진 가마이다. 남아 있는 가마는 길이가 16.2m, 너비가 2.9m, 높이가 2m 정도이다. 본래 아궁이와 7개의 번조실*(燔造室)로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뒷쪽 일부를 축소하여 아궁이와 4개의 번조실만 남아 있다. 옆에서 보았을 때 가마는 여러 개의 불창**과 번조실이 연결된 여러 칸 굴가마(連室 登窯)의 형태이다. 이 가마는 현재 남아 있는 옹기가마 가운데 조선시대 후기 여러 칸 굴가마의 전통이 잘 남아 있다.
과거 고창의 여러 곳에서 옹기를 생산하였다. 남산리 일대는 약 17세기 후반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지금도 이 지역에서는 ‘고창옹기’를 생산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배남재(5대), 배용권(6대), 배수연(7대) 등이 가업으로 7대를 이어 오며 고창옹기를 굽고 있다. 현재는 이 옹기가마를 사용하지 않지만 마을 역사의 일부로 보존하고 있다.
- 번조실: 가마 안에서 그릇을 놓고 굽은 곳
- 불창: 가마의 옆면 출입구로 활용되거나 효율적인 가마 불 조절을 위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