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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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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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남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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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極觀 |
지정(등록) 종목 |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9 |
해설문
국문
남극관은 무장읍성 객사의 별관이다. 객사는 임금님을 상징하는 ‘궐(闕)’ 자를 새긴 위패 모양 나무 조각인 ‘궐패(闕牌)’를 봉안하는 한편, 공무를 수행하는 관료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무장읍성을 세운 뒤 객사가 비좁아 조선 선조 40년(1607)에 성 밖에 남극관을 추가로 세웠다고 한다.
남극관의 남극은 사람의 수명을 관장하는 남극성(南極星)에서 딴 말로 이 별이 보이면 장수한다고 한다. ‘관(觀)’자는 ‘관(館)’과 같은 의미로 큰 집을 뜻한다. 영조 5년(1729)에는 이곳을 퇴직 관료들을 위한 모임 공간인 기로처(耆老處)로 쓰기 시작했다. 오늘날 무장경로당에 기로안(耆老案)이라는 문서가 있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건물은 앞면 6칸, 옆면 3칸이며, 옆면에서 바라본 지붕은 八자 모양이다. 현재는 경로당으로 활용하여 기로처의 전통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