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궁시장
광양궁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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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광양궁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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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陽弓矢匠 |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
지정(등록)일 | 1986년 9월 29일 |
분류 | 무형문화재 |
웹사이트 | 광양 궁시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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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기존 국문
신규
- 광양시에서 보내준 자료
궁시란 활과 화살을 말한다. 신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현대식 총포무기가 나오기 전에는 전쟁이나 사냥을 할 때에는 모두 화살을 사용하였다. 현재에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용으로 국궁(國弓)에 사용할 뿐이다. 궁시의 종류도 수없이 많아서 버드나무 잎 모양의 유엽전을 비롯하여 10여종이나 있다. 광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바다에서 전투를 벌였던 부근으로 예로부터 국궁이 성행항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쓰이는 궁시는 정교하고 섬세하여 성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궁시장 김기씨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수정 국문
초고
궁시란 활과 화살을 의미한다. 활은 구석기시대부터 생활수단의 구실을 하였는데, 전쟁, 수렵, 궁중연회, 향음주례 등에 사용되었다. 오늘날은 스포츠로 인식되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장식용으로도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우리민족이 활을 잘 만들고 잘 쏘는 동쪽의 민족이라 해서 동이(東夷)라고 부를 만큼 활 제작에 있어서 탁월한 기술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국궁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조선 전기부터 과거시험 무과과목에 궁술이 있었다. 임진왜란(1592) 이후 조총이 수입되기 전까지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현재는 서양에서 들어온 양궁(洋弓)과 구별하기 위해 국궁(國弓)이라고 부르고 있다. 활은 만들어진 재료에 따라 목전·철전·예전·세전·유엽전 등으로 종류가 나뉘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살은 대나무로 만드는 유엽전이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한다. 광양 궁시장은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서 기술을 보호하기 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전남 광양시에 살고 있는 기능보유가 김기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