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석구조물)
석장(석구조물) Seokjang (Stone Mason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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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석장(석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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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eokjang (Stone Masonry) |
한자 | 石匠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2-2호 |
지정(등록)일 | 2013년 12월 31일 |
분류 | 무형문화재 |
웹사이트 | 석장(석구조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석 구조물은 목조건축물이 세워지는 기단, 석축, 석단, 육축 등의 기초 부을 말한다. 석 구조물을 축조하기 위해서는 돌의 강도와 수압, 지압을 고려해야 하고 기하학적 원리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석 구조물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기나긴 수습 기간을 거쳐야 하고, 육체적 고단함도 이겨내야 하며, 오랜 경험과 타고난 자질이 있어야 한다.
보유자 임동조는 우리나라 석 구조물 축조의 전통을 잇고 있는 몇 안 되는 장인 중 한 명이다. 그는 1969년, 당시 15세 나이로 석 구조물 일을 하던 매형을 따라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히 매형의 스승인 한기호 선생은 1968년, 일제 강점기 때 손상된 광화문 복원 사업에 참여했던 장인이다. 당시 복원됐던 광화문은 2006년에 광화문 제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쪽으로 13m 옮겨 원래의 자리로 안착하게 되는데, 이때 보유자는 광화문의 육축을 이전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지휘하였다.
임동조는 목조 건물의 기단과 육축뿐만 아니라 교각이나 난간, 석탑 등 이미 설치된 석조 구조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는 작업 등 전통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시행한다. 이런 능력이 인정되어 서울 5대 궁궐 복원 사업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ㆍ복원 사업에서 석탑의 기초 부를 조성하는 일을 도맡아 했다.
- 육축(陸築): 성문 주변에 축조한 석축으로 일반 성돌보다 규격이 크고 정교함
영문
Seokjang (Stone Masonry)
Seokjang refers to Korean traditional stone masonry techniques. This includes the creation of stone sculptures and structures including Buddhist statues, pagodas, bridges, as well as stone platforms and (retaining?) walls that serve as supporting structures for wooden buildings.
The creation of stone structures requires extensive knowledge of the solidity of various stone materials, the ability to calculate hydraulic and ground pressure that will be exerted on the structure, and an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s of geometry. Thus, becoming a stone craftsman requires a long period of training, natural talent, a lot of experience, and strong physical endurance.
The craftsman Im Dong-jo continues the tradition of Korean stone masonry. He began to learn stone masonry in 1969 from his brother-in-law at the age of 15. His skills in dismantling and renovation of already built stone structures are widely acknowledged. The range of his expertise includes stone platforms of wooden buildings, fortress gates, bridge piers, balustrades, stone pagodas, and other structures. In 2006, he oversaw the relocation and renovation of the stone structure of Gwanghwamun Gate, the main gate of Gyeongbokgung Palace in Seoul. From 2015 to 2018, he was entrusted with the construction of the base for the nine-story stone pagoda** at Mireuksa Temple Site in Iksan.
- i suppose they mean the stone structure that supports a gate pavilion? I can't find what it's called in English
- the eastern one?
영문 해설 내용
석장이란 석조물을 제작하는 전통 기술을 말한다. 불상, 석탑, 석교 등의 석 조각품을 만들거나, 목조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기단과 석축 등의 석 구조물을 만드는 기술 등을 포함한다.
특히 석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돌의 강도, 수압, 지압을 고려해야 하고 기하학적 원리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석 구조물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기나긴 수습 기간을 거쳐야 하고, 육체적 고단함도 이겨내야 하며, 오랜 경험과 타고난 자질이 있어야 한다.
석장 보유자 임동조는 한국 석조 구조물의 전통을 잇고 있는 장인으로, 1969년 당시 15세 나이로 석조 구조물 일을 하던 매형을 따라 일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임동조는 목조 건물의 기단과 성문 주변의 석축 뿐만 아니라 교각, 난간, 석탑 등 이미 설치된 석조 구조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는 데 필요한 전통적인 기술을 인정받았다. 2006년 서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해체 보수할 때 광화문 주변의 석축을 이전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지휘하였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복원 과정에서 석탑의 기초 를 조성하는 일을 도맡아 했다.
참고자료
- "미륵사지 석탑 보수, 50년 노하우 쏟아부었다" [인터뷰] 임동조 석장(경기도 무형문화재)... "석탑 보수 기술 전수할 기회 많았으면", 오마이뉴스, 2018.07.0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1041
- "문화재人터뷰 7편 - 임동조 석장", CPN 문화재TV, 2018.07.04. http://www.icp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