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염술재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2월 25일 (목) 17:48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논산 염술재
Yeomsuljae Ritual House, Nonsan
논산 염술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논산 염술재
영문명칭 Yeomsuljae Ritual House, Nonsan
한자 論山 念述齋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관창로 33-4 (연산면)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07호
지정(등록)일 2010년 12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제사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논산 염술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염술재는 김장생(金長生)의 4세손인 김진망(金鎭望, 1659-1720)의 재실이다. 김진망은 이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낸 김익희(金益熙)의 손자로, 용담현령과 남원진관병마절제도위 등을 역임하고 이조판서를 증직(贈職)받았다. 그의 묘소는 연산면 임리 구산에 있으며, 자손들이 묘의 남쪽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이곳에 재실을 건립하였다. 최초 창건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상량에 남겨진 ‘숭정후을미구월사일사시상량인좌신향(崇禎後乙未九月四日巳時上樑寅坐申向)’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동학농민운동 때 소실된 것을 고종 32년(1895)에 다시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건물형식은 정면 4칸‧측면 2칸 규모의 一자형 건물로 왼쪽 2칸은 온돌방이고, 오른쪽 2칸은 우물마루의 대청이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건물 정면에 염술재 현판이 걸려 있고, 건물의 서쪽 방향으로 고직사(庫直舍)가 배치되어 있다. 염술재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건물의 형식이 논산지방의 재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정면 4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방의 건축문화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영문

Yeomsuljae Ritual House, Nonsan

This is a ritual house built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Kim Jin-mang (1659-1720). The tomb is located 100 m to the north of this ritual house.

Kim Jin-mang was the 4th-generation descendant of Kim Jang-saeng (1548-1631), a prominent politician and thinker. Kim Jin-mang was posthumously bestowed the title of the Minister of Personnel.

It is uncertain when a ritual house was first constructed at this site. The current ritual house was built in 1895. The complex includes a gate quarters, a ritual house built on an elevated stone platform, and a custodians’ residence. The ritual house, which has been preserved in a generally good condition, has an underfloor-heated room on the left and a wooden-floored hall on the right. Such a simple layout is typical of ritual houses in the Nonsan area and is a valuable example of local architectur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김진망(金鎭望, 1659-1720)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 북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김진망의 묘소가 있다.

김진망은 조선시대 사상계의 거두이자 정치가였던 김장생(1548-1631)의 4세손이며,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처음 지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지금의 건물은 1895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현재 염술재는 대문채, 높은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재실, 고직사로 이루어져 있다. 재실은 대체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왼쪽에 온돌방, 오른쪽에 대청을 두었다. 이러한 평면 구성은 논산 지방의 재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지방 건축 문화를 보여주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