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대
HeritageWiki
이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2월 23일 (화) 11:00 판 (새 문서: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사진=금장대.jpg |사진출처=[https://www.gyeongju.go.kr/tour/page.do?mnu_uid=2695&con_uid=187&cmd=2 금장대], 경주문화관광, 경주...)
금장대 |
|
대표명칭 | 금장대 |
---|---|
한자 | 金藏臺 |
주소 | 경북 경주시 석장동 산 38-9 |
|
해설문
국문
금장대는 형산강의 절경과 경주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암벽 위에 있었던 신라시대 사찰 금장사에서 이름을 따 금장대라 하였다. 경치가 빼어나 ‘금장낙안(金藏落雁)’이라 불리는데, 날아가는 기러기 떼가 금장대의 절경에 반해 반드시 금장대에 앉았다 간다는 뜻이다.
금장대는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시를 읊던 곳이었고, 소설가 김동리(金東里, 1913~1995)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무대가 된 곳이다. 임진왜란 때는 왜군에게 빼앗긴 경주읍성을 되찾기 위한 정찰기지 역할을 하였으며, 왜군들을 물리친 후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던 곳이기도 하다.
2010년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건물터에 2012년에 정자를 재건하였다. 주변에서는 선사시대 부족민들의 주술적 기원을 담고 있는 얼굴, 동물, 사냥모습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석장동 암각화(岩刻畵, 기념물 제98호)가 발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