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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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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2월 5일 (금) 16: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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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회의실
Former Conference Hall of Jeollanam-do Provincial Government
전남도청 회의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남도청 회의실
영문명칭 Former Conference Hall of Jeollanam-do Provincial Government
한자 全南道廳 會議室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1번지
지정(등록) 종목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지정(등록)일 1986년 11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근대정치국방/정치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전남도청 회의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 아래 2개 버전 중 최종안 결정할 예정.

1

이 건물은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이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은 것으로, 당시 광주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순하(1901~1966)가 설계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된 건물인데, 2층의 창문이 상하로 나누어져 있어서 밖에서 보면 마치 3층처럼 보인다. 붉은 벽돌 건물 외벽에 페인트를 칠해 놓아 하얗게 보인다. 튀어나온 출입구의 윗부분은 유리로 장식하고 건물의 모서리와 모서리의 창호는 둥글게 곡선 처리하는 등 시대를 앞서는 뛰어난 조형 감각과 혁신적인 건축 기술을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은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전라남도 의회 의사당, 민원 봉사실, 식당 등으로 사용하였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는 지하 식당은 시민군의 무기고로, 2층은 시민군의 식당 겸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현재는 옛 전라남도청 본관과 함께 5·18 민주평화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아름다움이 돋보여 광주 지역 근대 건축의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물의 설계도는 일제 강점기에 제작한 광주 최초의 현대식 표준 설계 도면으로 1997년에 광주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24호로 지정하였다.

2

이 건물은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이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은 것으로, 광주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순하(1901~1966)가 옛 전라남도청 본관 건물과 함께 설계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된 이 건물은, 2층의 창문이 상하로 나누어져 있어서 밖에서 보면 3층처럼 보인다. 붉은 벽돌 건물인데 외벽에 페인트를 칠해 놓아 하얗게 보인다. 튀어나온 출입구의 윗부분은 유리로 장식하고 건물의 모서리와 모서리의 창호는 둥글게 곡선 처리하는 등 시대를 앞서는 뛰어난 조형 감각과 혁신적인 건축 기술의 적용이 돋보인다.

전라남도청 회의실은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전라남도 의회 의사당, 민원 봉사실 등으로 사용하였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는 시민군의 무기고와 식당 겸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였고, 현재는 전라남도청 본관과 함께 민주평화교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의 설계도는 1997년 광주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제작한 광주 지역 최초의 현대식 표준 설계 도면으로 평가 받는다.

영문

Former Conference Hall of Jeollanam-do Provincial Government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32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the conference hall of the Jeollanam-do Provincial Government. It was designed by Kim Sun-ha (1901-1966), an architect who was active in Gwangju at the time. The Former Main Building of Jeollanam-do Provincial Government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 16) to the right was also designed by Kim.

After Korea re-gained independence in 1945, the building was used as an assembly hall of the Jeollanam-do Provincial Assembly and as a civil affairs office. During the May 18 Democratization Movement in 1980, it was used as an armory by the citizen army, with the second floor being used as a canteen and rest area. Today, it is used as the May 18 Memorial Hall, together with the former main building.

The red brick building has two above-ground stories and a basement. The outer walls are painted white. The second story features pairs of short windows above long windows, which makes the building appear as if it has a third story. The front of the second story is decorated with a central glass facade and the corners of the building are rounded, which were innovative aesthetics and construction techniques for the time.

The blueprint of this building was the first modern standard blueprint in Gwangju and was therefore designated as Gwangju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24 in 1997.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진 전남도청의 회의실이다. 이 건물과 바로 오른쪽에 있는 전남도청 본관 건물은 모두 당시 광주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순하(1901-1966)가 설계하였다.

전남도청 회의실은 광복 이후 전라남도 의회 의사당, 민원봉사실 등으로 사용되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시민군의 무기고로 사용되었으며, 2층은 시민군의 식당 겸 휴식 공간으로 쓰이기도 했다. 현재는 전남도청 본관과 함께 5·18 민주평화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붉은 벽돌 건물이며, 외벽에는 흰색 페인트를 칠했다. 2층의 창문이 나뉘어 있어서 밖에서 볼 때는 3층으로 보이기도 한다. 출입구의 위쪽 전체를 유리로 장식하고, 건물 양옆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뛰어난 조형감각과 혁신적인 건축기술이 돋보인다.

이 건물의 설계도는 광주 최초의 현대식 표준설계도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997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