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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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읍성
Jindoeupseong Walled Town
진도읍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도읍성
영문명칭 Jindoeupseong Walled Town
한자 珍島邑城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69번지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3호
지정(등록)일 1987년 1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진도읍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읍성은 관청과 민가를 보호하기 위해 고을 전체를 둘러싼 성이다. 조선 세종 19년(1437) 해진군에서 진도군으로 복군할 때에 지금의 고군면 고성리에 터를 잡았으나, 1440년 진도군의 행정 중심을 현재의 진도읍 위치로 옮기면서 쌓기 시작하여, 1446년경 완공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성의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까운 장방형이며, 성벽의 총 길이는 약 1,589m이다. 성문은 동, 서, 남쪽 3곳에 두었다. 방어를 위해 성문 바깥쪽을 반원형으로 둘러막은 옹성을 쌓았고, 측면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벽을 돌출시킨 치*를 여러 곳에 설치하였다.

진도 읍성은 옹성, 치, 해자**와 장대*** 등 다양한 형태의 방어 시설을 두루 갖춘 조선 초기의 읍성으로, 14~15세기 우리나라 읍성의 형태와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도로 건설과 도시 확장으로 성벽의 많은 부분을 훼손하고 일부만이 남아 있다.


  • 치: 성벽에 기어오르는 적을 쏘기 위하여 성벽 밖으로 군데군데 내밀어 쌓은 돌출부
  • 해자: 성 주위에 둘러 판 못
  • 장대: 장수가 올라서서 명령·지휘하던 대

영문

Jindoeupseong Walled Town

A walled town, called eupseong in Korean, was established at an important location in an area to protect residents and serve military and administrative functions.

Jindoeupseong was originally established in 1437 in today's Gogun-myeon. It was relocat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1440, and the construction of the fortress was completed in 1446.

The walled town has a trapezoidal shape, and its walls measure around 1.6 km in length. The walled town had three main gates in the east, west, and south, as well as various other fortifications. For defense, semi-circular stone walls were built in front of every main gate, as well as bastions for attacking the enemy from the side. Due to the construction of roads and the expansion of the city in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wall was damaged in many places, and now only parts of it remain.

영문 해설 내용

읍성이란 지방 주요 지역에 쌓은 성으로, 지방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 기능을 담당하던 곳이다.

진도읍성은 원래 1437년 지금의 고군면에 지었으나, 1440년 현재 위치에 옮겨 쌓기 시작하여 1446년경 완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읍성의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까우며, 성벽의 총 길이는 약 1.6km이다. 성문은 동, 서, 남쪽 3곳에 두었고, 다양한 형태의 방어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방어를 위해 성문 바깥쪽을 반원형으로 둘러막은 옹성을 쌓았고, 측면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벽을 돌출시킨 치를 여러 곳에 설치하였다. 20세기 중반 이후 도로 건설과 도시 확장으로 성벽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일부만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