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미륵사
나주 미륵사 Mireuksa Temple, Na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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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나주 미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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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ireuksa Temple, Naju |
한자 | 羅州 彌勒寺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산124-2 |
해설문
국문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에 위치한 미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최초 창건은 544년 백제 연기조사(구례 화엄사 창건주)가 건립하였으며, 명칭은 창룡사였다고 전하지만 문헌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전쟁 이후 거의 폐사되어 살림집과 법당의 모습이 혼합된 인법당의 형태로 존재하였으며, 이후 미륵당이라 불리며 무속인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모습은 1990년대에 원일스님이 부임하고 사찰을 확장시켜 대웅전·관음전·설법전·삼성전·요사 등을 세워 갖춰진 것이다.
경내에는 보물 제461호 나주 철천리 마애칠불상과 보물 제462호 나주 철천리 석조여래입상이 있으며, 마애칠불상의 경우 원추형의 바위 표면에 불상을 조각한 독특한 형태이다. 두 불상 모두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영문
Mireuksa Temple, Naju
Mireuksa, or “the Temple of Maitreya,”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as Changnyongsa, meaning “the Temple of Blue Dragon,” in 544 by an eminent monk named Yeongi. However, the exact details about its establishment and its history are unknown, as no literary records about this temple remained.
After the Korean War (1950-1953), the temple was left in ruins, and only one survived building was used both as a worship hall and a monk’s residence. Afterwards, Mireuksa began to be called as Mireukdang, meaning “Hall of Maitreya,” and a shaman lived there.
Today’s Mireuksa Temple was built in the 1990s by its head monk Wonil. It includes several worship halls, such as Daeungjeon, Gwaneumjeon, and Samseongjeon, as well as a lecture hall and a monks’ residence. In the temple’s precincts, there are two state-designated cultural heritages, namely the Rock-carved Seven Buddha (Treasure No. 461) and the Stone Standing Buddha (Treasure No. 462).
영문 해설 내용
미륵사는 연기조사가 544년에 창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문헌상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사찰의 창건이나 그 이후의 연혁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한국전쟁 이후 거의 폐사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 살림집과 법당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미륵사는 미륵당이라 불리게 되었고 무속인이 거주하였다.
지금의 미륵사는 1990년대에 원일스님에 의해 지어졌다. 대웅전, 관음전, 삼성전 등의 전각과 강당,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 경내에는 마애칠불상(보물 제461호)과 석조여래입상(보물 제462호) 등 국가지정문화재 2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