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부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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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사정 Busajeong Pavilion, Ji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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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주 부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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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sajeong Pavilion, Jinju |
한자 | 晉州 浮奢亭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금산순환로279번길 17-1 (가방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97호 |
지정(등록)일 | 1993년 12월 2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
수량/면적 | 2동 |
웹사이트 | 진주 부사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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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부사정은 1600년(선조33)에 성여신*의 제자들과 유림에서 선생의 호를 따서 부사정사(浮査精舍)를 세웠다.
1785년(정조9) 반구정 외 17동이 불에 타고 부사정만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반구정, 지은사, 양몽재, 지학재를 새로 짓고 주변을 정비하였다.
부사정은 성여신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공부하던 곳이다.
- 성여신(成汝信, 1546~1632) : 본관은 창녕, 호는 부사,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제자로 1609년(광해군1)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진주목의 지리지인 『진양지(晉陽誌)』 편찬을 이끌었다. 진주 임천서원(臨川書院)과 창녕의 물계서원(勿溪書院)에 모셔졌다.
영문
Busajeong Pavilion, Jinju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조선시대의 학자인 성여신(1546-1632, 호: 부사)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과 지역 유림들이 1600년에 세운 부사정사에 속해 있던 건물이다.
성여신은 진주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학문과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평생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 머물며 지역의 풍속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고, 1622년부터 10년간 진주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정리한 읍지를 편찬하였다.
부사정사는 진주와 주변 지역 학자들의 교유 및 강학 장소로 쓰였는데, 1785년에 불이 나면서 부사정만 남게 되었다. 지금의 부사정은 1903년에 보수하였고, 중앙에 온돌방을 두고 양옆에 마루를 깔았으며, 마루 주위에는 난간을 둘렀다. 1995년부터 경내 다른 건물들을 새로 지었다.
참고자료
- 진주 부사정, 진주 관광 https://www.jinju.go.kr/02793/02258/02286.web?amode=view&idx=147 -> 기본 정보 확인 / 이미지 출처
- 진주의 누정문화, 박기용 지음, 도서출판 월인, 2010년 -> 성여신은 1609년 사마시에 합격했으나 벼슬하지 않고 귀향하였으며, 1616년 진주 금산에 살면서 여씨 향약과 퇴계 동약을 도입해 실시했다.
- 진주의 옛 건축, 고영훈 지음, 알마 출판사, 2014년. -> 반구정, 지은사 등 복원된 건물은 모두 이곳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의 거처로 활용되었다.
- 배운 바를 실천에 옮긴 지식인의 흔적이 깃든 부사정, 단디뉴스, 2018.8.21 http://www.dand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3 -> 1903년에 중수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1995년 반구정을 시작으로 지은사, 양동재, 지학재를 차례로 복원하고 2003년에는 담장과 석축을 복원해 현재에 이른다. 부사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이다. 부사정의 건축물은 반구정(伴鷗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하지만 반구정을 포함한 건물 전체를 통틀어 ‘부사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