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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김해김씨 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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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2월 13일 (일) 02:0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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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김해김씨비각
Pavilion for the Steles of Lady Cha and Kim Jeong-sik, Jinju
진주 김해김씨 비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김해김씨비각
영문명칭 Pavilion for the Steles of Lady Cha and Kim Jeong-sik, Jinju
한자 金海金氏碑閣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남성동)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
지정일 1976년 12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진주 김해김씨 비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진주 김해김씨 비각*은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의 서쪽 성벽 아래에 세워져 있다.

비각은 1900년대 초에 세워진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지어졌는데 벽은 나무판자에 조각을 하고 지붕은 이중처마에 다포(多包)* 양식으로 되어 있다. 나무로 된 판벽에서 처마에 이르기까지 색칠을 하여 화려한 건물이다.

비각 안에는 1901년에 세워진 가선대부(嘉善大夫) 김상현(金尙鉉)의 부인 연안차씨(延安車氏)의 시혜불망비(施惠不忘碑)와 1907년에 세워진 아들 전의관(前議官) 김정식(金正植)의 시혜불망비가 있다.

이 비각이 있는 자리는 옛날에 진주에서 하동으로 가던 길목이었는데 비각이 세워져 있다고 해서 이 길목을 「빗집거리(비각거리)」라 불렀다.


  • 비각 : 빗돌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
  • 다포 :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올린 한옥 구조

영문

Pavilion for the Steles of Lady Cha and Kim Jeong-sik, Jinju

영문 해설 내용

이 비각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상현(1811-1890)의 부인 연안차씨와 아들 김정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2기의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1900년대 초에 세워졌다.

차씨와 김정식은 진주성 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질병과 가난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개인 재산을 털어 도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1901년에 차씨의 비석을, 1907년에는 김정식의 비석을 세웠다.

이 건물의 지붕은 이중처마로 되어 있고,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 구조물의 높이가 매우 높으며, 사찰이나 궁궐 건물보다도 더 다양하고 화려한 조각과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