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봉리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
진주 가봉리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 Tombstone and Stone Statues at the Tomb of Lady Bak in Gabong-ri, Ji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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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주 가봉리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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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stone and Stone Statues at the Tomb of Lady Bak in Gabong-ri, Jinju |
한자 | 晉州 佳峰里 淑夫人 商山朴氏 墓碑 및 石人像 |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가봉리 산60 |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26호 |
지정일 | 2012년 12월 27일 |
분류 | 유물/기타종교조각/유교조각/유교조각 |
수량/면적 | 묘비 1기, 석상 2기(418㎡) |
웹사이트 | 진주 가봉리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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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은 거제현령 하계지(河繼支)의 부인이자 하윤(河潤:1452~1500)의 어머니 숙부인* 상산박씨(1424~1490)의 무덤에 세운 석물이다.
석물은 무덤 오른편에 세운 빗돌 1기와 양쪽에 서 있는 석인상 2기이다. 비문은 함안군수 강백진(姜伯珎)이 지었는데 빗돌의 앞면에 ‘有明朝鮮國淑夫人商山朴氏之墓(유명조선국숙부인상산박씨지묘)’라고 새겨져 있다.
비 몸돌과 머릿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고, 비 머리는 연잎 문양을 돋을새김하고 꼭대기에 연꽃 봉우리 모양을 만든 조선 초기의 빗돌 특징을 갖추고 있다.
양쪽의 석인상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모습인데 갑옷과 투구의 조각이나 손에 쥔 홀(笏)*의 모양이 특이하여 조선시대 전기 지역의 석인상 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다.
- 숙부인: 조선시대에 정삼품 당상관인 문무관의 아내에게 내린 외명부의 품계.
- 홀 : 벼슬에 있는 자가 관복을 하였을 때 손에 가지는 판으로 임금 앞에서 교명(敎命)이 있거나 아뢸 것이 있으면 그 위에 써서 잊지 않기 위한 용도로 쓰임
영문
Tombstone and Stone Statues at the Tomb of Lady Bak in Gabong-ri, Jinju
This is the tombstone and two stone statues from the tomb of Lady Bak (1424-1490), the mother of Ha Yun (1452-1500),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tombstone which stands to the right of the tomb and consists of a square base, body stone, and a lotus-shaped capstone. The body stone and the capstone are carved from one rock. The inscription was composed by Gang Baek-jin (?–1504), the magistrate of Haman-gun county. If front of the tomb, two stone statues stand facing each other, one on each side of the tomb. The statues wear armor and helmets, and hold a ritual scepter. (?)*
Apart from the tombstone and two stone statues designated as cultural heritage, in front of the tomb, there is also a stone table and a stone incense table.
- 홀 -> scepter?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문신 하윤(1452-1500)의 어머니인 박씨(1424-1490)의 무덤 주변에 서있는 묘비 1기와 석인상 2기이다.
봉분 오른쪽에 있는 묘비는 사각형의 받침돌, 몸돌, 연꽃봉오리 모양의 머릿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과 머릿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비문은 당시 함안군수였던 강백진(?-1504)이 지었다. 봉분 앞 양옆에 마주보고 서 있는 석인상은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채 두 손을 모아 홀(笏)을 쥐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묘비와 석인상 외에도, 봉분 앞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있다.
참고자료
- 풍수지리를 올바로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mengdang/222086792475 -> 석물 위치 및 상세 사진 확인 가능.
- 하계지 처 상산박씨 묘, 디지털진주문화대전, http://jinju.grandculture.net/Contents?local=jinju&dataType=01&contents_id=GC00401237 -> 봉분 좌우에 문인석과 무인석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서 있는데, 신장 182㎝, 폭 42㎝로 얼굴과 이목구비가 크게 조각되어 있어 보는 이를 압도한다.
- 진주 검암리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 및 석인상, 진주관광 http://www.jinju.go.kr/02793/02258/02282.web?amode=view&idx=637 ->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