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서장대

해설문

서장대는 진주성 서쪽의 지휘 장대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누의 이름은 회룡루(回龍樓)이고 다락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의 서장대는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 있던 것을 1934년 진주의 서상필(徐相弼)이 다시 지은 것이다.

장대는 전쟁 또는 군사훈련 시에 대장이 성 안의 군사들을 지휘하기 위한 곳이다. 진주성에는 북장대와 서장대 두 곳이 남아 있다.

서장대는 남강이 잘 내려다보이고 정면으로는 봉수대가 있는 망진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져 있어 군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 처음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고, 1618년 남이흥이 중건했다고 한다.

조선 후기 기록에 ‘회룡루’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북장대와 유사한 구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건물은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34년 진주 지역의 독지가였던 서상필이 다시 지은 것이다.

진주의 옛 건축, 고영훈 지음, 알마 출판사, 2014년. -> 원래의 현판은 없어졌고, 지금의 것은 1979년 정명수가 쓴 것이다.
서장대, 디지털진주문화대전 http://jinju.grandculture.net/jinju/search/GC00401274?keyword=%EC%84%9C%EC%9E%A5%EB%8C%80&page=1-> 기본 정보
진주성 서장대, 삶의 기록, 살아가는 이야기들,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nthero&logNo=2018792768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답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