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고석정 및 순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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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석정 및 순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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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石亭 및 蓴潭 |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번지, 갈말읍 군탄리 707-34번지 |
지정(등록)일 | 1971.12.16 |
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
관리자 | 철원군 |
웹사이트 | 고석정 및 순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이자 그 주변을 아우른 지역을 말한다. 현무암 계곡 지형으로 양쪽은 절벽이며 한쪽 강가에 10m 높이의 고석이 우뚝 솟아 있다. 옛 고석정 건물은 한국전쟁 때 모두 불에 탔고 1971년에 지금 모습으로 새로 지었다. 고석정은 이곳에서 2km 떨어져 있는 계곡 순담(蓴潭)과 함께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철원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고석정을 처음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또 이곳은 조선 명종(재위 545~1567) 때 활동한 의적(義賊) 임꺽정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고석에 올라가 보면 좁은 틈이 벌어져 있는데 그 안쪽에 넓은 동굴이 있어서 임꺽정이 몸을 숨기고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강 건너편에 임꺽정이 돌을 쌓아 만든 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영문
Goseokjeong Pavilion
영문 해설 내용
고석정은 현무암 계곡 지형을 흐르는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이다. 이 정자가 처음 지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1년에 2층짜리 콘크리트 건물로 다시 지었다.
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이곳에 노닐었다고 한다. 또 이곳은 조선 명종(재위 545~1567) 때 활동한 의적 임꺽정의 근거지로도 알려져 있다. 고석정 앞에 솟아있는 10m 높이의 바위 위에는 좁은 틈이 벌어져 있는데, 그 안쪽에 넓은 동굴이 있어서 임꺽정이 몸을 숨기고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석정은 이곳에서 2km 떨어져 있는 계곡 순담과 함께 1971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경치가 아름다워 철원 지역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